▶ 고메스 연방의원-한인단체장 간담회
▶ 지역구 포함 한인커뮤니티와 교류 강화키로

지미 고메스(오른쪽 두 번째) 연방하원의원이 4일 LA 한인회관에서 데이빗 양(맨 왼쪽부터) 한인변호사협회장, 로라 전 한인회장, 영 김(맨 오른쪽) 한인의류협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박상혁 기자]
LA 한인사회 주요 단체들이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연방하원 캘리포니아주 34지구 지미 고메스 의원과 한인사회 현안 교류를 위한 회동을 갖고 재미 이산가족 상봉과 입양인 시민권 발급 등 한인들에게 직결되는 현안 법안들의 연방의회 통과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부탁했다.
한인 단체들은 또 고메스 의원에게 한인타운 저소득 주택 부족과 노숙자 문제, 인프라 확충, 한국어 서비스 확대 등 다양한 방면에서 연방 차원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이날 고메스 의원은 LA 한인회관을 방문, 한인 단체장 등 관계자 12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LA한인회의 로라 전 회장과 애니 조 이사, LA한인상공회의소 이창엽 한인타운 개발위원장, 남가주한인변호사협회 데이빗 양 회장, 한인타운청소년회관(KYCC) 스티브 강 대외협력 디렉터, 한미엽합회(KAC) 오드리 장 코디네이터, 윌셔코리아타운주민의회 스티브 배 회장, 한인의류협회 김 영 회장과 리차드 조 부회장, 한인타운노동연대 윤은영 코디네이터와 손서윤 활동가, 남가주 육군동지회의 최만규 회장 등이 참석했다.
고메스 의원은 “최근 관련 서한에 공동서명한 한-일 무역갈등 해소안 외에도 윌셔 커뮤니티 플랜, 북한과의 관계, 노숙자 문제 등 한인 커뮤니티 관련 다양한 이슈에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이를 포함해 다양한 의견을 말해달라”고 밝혔다.
이에 로라 전 한인회장은 연방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미국내 한인 시민권자들이 북한의 가족과 재회할 수 있도록 돕는 ‘이산가족 상봉법안’과 ‘입양인 시민권 발급 법안’을 지지해줄 것을 요청했고, 이창엽 LA한인상공회의소 한인타운 개발위원장은 “한인타운 일대가 많이 개발됐지만, 공공 인프라는 수십년 전과 비교해 나아진게 별로 없다”면서 “연방 차원의 지원을 검토해달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또 “노령화 시대에 한인 노인들은 언어 문제로 정부 혜택을 받지 못하는 부분이 많다”면서 “한국서 서비스를 확대해 달라”고 강조했다. 오드리 장 KAC 코디네이터는 “센서스 인구조사 인력 고용시 시민권자만 고용, 이중언어 인력이 부족해 한인사회에도 문제”라고 말했다.
최만규 남가주 육군동지회 회장은 “미시민권자 중 한인 월남전 참전용사들이 정부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연방 의회에서 상정된 관련 법안에 지지를 부탁했다. 또 내년 한국전쟁 70주년 관련 행사 개최를 연방 차원에서 고려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고메스 의원은 “좋은 의견에 감사하다”면서 관련 내용 또는 해결책을 적극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이 외에 스티브 강 KYCC 대외협력 디렉터는 “트럼프 행정부와 캘리포니아 주정부 또는 LA시정부 간 갈등이 심화돼 한인타운에도 심각한 노숙자와 저소득하우징 관련 연방 정부 지원금이 중단될 위기”라며 이와 관련해 나서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고메스 의원은 “백악관과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
한형석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