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이민 역사를 기념하는 2020 미주 한인의 날 기념 미술대회에서 토랜스 고교의 에린 로(9학년)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다.
LA 한국교육원(원장 오승걸)은 5일 이번 미주 한인의 날 기념 미술대회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에린 로 학생은 ‘금수강산(the Beautiful Land of Korea)’을 표현한 작품(사진)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교육원은 각 학년 별 1등과 2등 및 35명의 입선작을 선정했고, 미주국군포로송환위원회장상, 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장상, 미주한인재단회장상, 홍익민화연구소회장상, 민주평통LA협의회장상 등 특별상 18명도 함께 발표했다.
대상을 차지한 에린 로 학생은 미국에서 나고 자란 한인 2세로 “한국의 아름다움을 보다 잘 표현하기 위해 여러 날 고민했다”며 “태극기가 대한민국을 가장 잘 대표한다고 믿어 태극기 안에 고대와 현대를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오승걸 교육원장은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이 미술대회는 미국 내 한인 이민 역사를 기념하고 자라나는 한인 2·3세들의 정체성 확립과 한국인으로서의 자국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것이 목적”이라며 “올해는 ‘한국의 전통과 아름다움을 찾아서’를 주제로 총 539점의 작품이 응모했다”고 말했다.
입상작은 12월 3~12일 LA 코리아타운 갤러리아 2층에서, 12월 17~25일 세리토스 도서관에서 각각 전시되며, 시상식은 미주 한인의 날(1월13일)을 기념해 내년 1월11일 교육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상자 전체 명단은 교육원 홈페이지(www.kecl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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