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시골과 구분되는 표심 형성…대졸·중산층 이상 백인이 주류
▶ 최근 들어 민주당 지지세 강해져…여성층 이반 ‘뚜렷’
"도널트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교외(suburb)의 반란'이 점점 커지고 있다"
AP통신은 6일 4개 주(州)의 주지사 또는 주의회 선거를 비롯해 일부 주에서 실시된 '미니 지방선거'가 민주당의 승리로 끝난 결과를 이렇게 평가했다.
공화당은 이번 선거에서 전통적 텃밭이던 켄터키 주지사 선거에서 민주당에 패하고, 경합주인 버지니아에서는 주 상·하원 모두를 민주당에 바치는 수모를 당했다.
켄터키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6년 대선 때 30%포인트 격차로 이겨 안방과 다름없고, 버지니아는 공화당이 상·하원 다수를 점하던 곳이었다.
외신들은 민주당 승리의 주요 요인으로 '교외 유권자'를 꼽았다.
켄터키와 버지니아 외에 교외 유권자의 표심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이변도 일어났다.
필라델피아 외곽인 델라웨어 카운티에서 민주당은 남북전쟁 이후 처음으로 카운티 운영 결정 기구인 5인 위원회를 장악했고, 인근 체스터 카운티 역시 민주당이 사상 처음으로 행정위원회의 과반을 점하는 일이 벌어졌다.
미국은 유권자 표심을 크게 도시, 교외, 시골로 구분한다. 도시는 상대적으로 진보 색채가 강한 민주당 지지세가, 시골은 보수 성향의 공화당 지지세가 우세한 곳으로 간주된다.
도시와 시골의 중간 지대인 교외에는 주로 도시에 직장을 둔 대졸, 중산층 이상 백인이 많이 모여 사는 곳으로 분류된다.
CNN방송은 지난해 중간선거 출구 조사 결과를 보면 교외 유권자는 전체의 과반인 51%를 차지하고 공화당과 민주당에 각각 49% 투표했다면서 공화당이 교외에서 오랜 우위를 보여온 것과 비교해 엄청난 변화라고 평가했다.
일례로 2010년과 2014년 중간선거 때 공화당은 교외 유권자에게서 12%포인트 차로 민주당을 앞섰다. 하지만 2016년 대선 때는 트럼프 대통령이 4%포인트 차로 민주당 후보를 앞서 점점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
CNN은 "작년 중간선거와 이번 선거 이후 공화당이 교외에서 큰 문제를 갖고 있다는 현실은 자명하다"며 "그 비용은 교외에서 선출직 공화당원을 잃는 것으로 나타난다"라고 말했다.
외신은 교외 유권자 중에서도 여성의 표심에 주목했다.
AP통신은 교외에서 민주당의 급상승은 트럼프 대통령의 초토화 정치, 보건과 교육, 총기 규제에 대한 비타협적 보수 정책이 중도파, 특히 여성의 불안감을 반영한 결과라고 해석했다.
블룸버그통신도 교외 유권자 중 대학을 졸업한 백인 여성은 오랫동안 양당의 주된 공략층이 돼 왔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과 언행이 이들의 반감을 샀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워싱턴포스트와 ABC방송의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 교외 남성은 51% 대 43%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했지만, 여성의 경우 바이든이 63%의 지지를 얻어 35%의 트럼프 대통령을 크게 앞섰다.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교외 유권자의 마음을 사고, 특히 여성 투표권자의 반감을 줄이는 것이 재선 성공을 위해 시급하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블룸버그는 "이번 선거는 미국 교외에서의 '반(反) 트럼프 열풍'을 잘 보여주고 교외의 지지 약화는 공화당원들에게 큰 경고가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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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과 공화당이 둘다 잘하고 좋으면 얼마나 좋을까 악랄하고 부도덕한 사람 에게 변호할 기회 조차 없이 압제 당하는것과 조그만 꼬투리 라도 걸리면 쫒아내겠 다는 사람 중에 골라야 한다면 차라리 고르지 않는 것이 좋을 지도 그래도 돈이 풍족하고 자아를 버리면 나름대로 편히 살수 있는 나라 양당을 지배 하는 사람들의 개심을 바래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