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YT “앨라배마 경선 신청서 준비”…급진 성향 ‘워런 바람’ 견제 역할?

마이클 블룸버그 [AP=연합뉴스]
미국의 '억만장자' 마이클 블룸버그(77) 전 뉴욕시장이 2020년 대선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7일 보도했다.
'3선 뉴욕시장' 출신인 블룸버그 전 시장은 앨라배마주 후보경선에 출마하기 위한 신청서를 조만간 민주당에 제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NYT는 전했다.
앨라배마는 다른 주(州)보다 경선 신청 마감이 상대적으로 빠른 편이다.
이를 위해 블룸버그 전 시장은 앨라배마에 참모진들을 보내 사전 준비작업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건 중도 성향의 블룸버그 전 시장은 지난 3월 불출마를 선언했으나 불출마 결정이 최종적인지에 대해서는 끊임없이 의문이 제기돼왔다.
진보 성향이 뚜렷한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이 유력주자로 급부상하자, 블룸버그 전 시장도 출마를 다시 고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전 시장 측은 "아직 최종 결정이 내려진 것은 아니다"라고 거리를 두면서도 "블룸버그 전 시장은 현재의 민주당 주자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꺾을 수 있을지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워런 의원은 민주당 경선에서 유력 주자로 꼽히지만, 대선 본선에서는 '트럼프 대항마'로서 중도층을 흡수하는 경쟁력이 취약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언론들은 "블룸버그 전 시장이 출마를 공식화한 것은 아니지만, 대선 캠페인의 문을 열고 있다"고 평가했다.
포브스의 '2018 전세계 억만장자 리스트'에 따르면 블룸버그 전 시장은 총자산 500억 달러로, 11위를 기록했다.
NYT는 "블룸버그 전 시장이 민주당 경선에 뛰어들면 상당한 지형 변화가 이뤄질 수 있다"면서 "막대한 재력과 중도 성향 등을 기반으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위협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블룸버그 전 시장이 가세하면, 워런 상원의원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을 중심으로 진보성향이 갈수록 뚜렷해지는 민주당 경선전에서 중도적 무게감을 더하는 역할을 하지 않겠느냐는 분석도 나온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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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4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뉴욕 시민 으로 격어본 블룸버그 시장 최고 적임자 그러나 모든일 이 그렇듯이 될수 있냐가 중요.
트럼프보다는 누구인들 못할까......... ㅉㅉㅉ
이분이 지난번 대선 출마때 한 말이 있지요. 자기는 뉴욕 토박이인데 사기꾼을 보면 확실히 알아 본다고 트럼프에게 말을 했지요. 인성이 되었고 모든 서민층까지 포용할수 있는 정책을 내세우면 누구던지 지지해야지요.
블룸버그는 당파나 개인의 이익보다 국익을 우선시하고 생각이 제대로 박힌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