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 첫 한인여성 시장 당선자 수잔 신 앵글로
“이민자와 소수계 커뮤니티의 롤모델 정치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뉴저지주 최초의 한인 여성 시장 탄생의 새 역사를 쓴 수잔 신 앵글로(49·사진) 체리힐 시장 당선자의 첫 소감이다.
뉴저지주 선거에서 승리하면서 2020년부터 3년간 체리힐 시장을 맡게 된 신 당선자는 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체리힐 시장으로 당선돼 더 없이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뉴저지 최초의 한인 여성 시장으로서 임기 동안 체리힐을 더 살기 좋은 도시로 일구는 데 온힘을 다해 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2009년 체리힐 시의원으로 정치에 첫 발을 내디딘 신 당선자는 10년 만에 체리힐 시장 자리에 올라서면서 뉴저지를 대표하는 한인 여성 정치인으로 우뚝 섰다.
부산 출생으로 4살 때 이민 와 펜실베니아대 연구원을 역임한 신 당선자는 뉴저지 최초의 한인 여성 시의원이자 지난 2015년 한인으로는 처음으로 캠든카운티 프리홀더(의원)에 선출되는 등 한인 정치사를 계속해서 새롭게 써 나가고 있다.
신 당선자는 정치 입문의 계기에 대해 “부모님의 가르침이 밑바탕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부모님, 특히 아버지는 내가 훌륭히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해주셨다. 항상 나를 존중해주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라는 부모님의 가르침은 선출직 정치인에 도전하게 된 원동력이 됐다”고 강조했다.
체리힐은 전체 인구 7만1,000여 명 가운데 약 6%를 차지하는 한인을 포함해 약 10%가 아시안 주민이다.
신 당선자는 “시장으로서 다양한 의견을 조화롭게 모아 더 나은 지역으로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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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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