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콘신주의 만 104세 할머니가 난생처음 도전한 사슴 사냥에서 성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위스콘신 지역 언론과 ABC, CNN 등에 따르면 위스콘신주 소도시 필립스에 사는 플로렌스 티터스(104)는 이번 주 초 총기사냥 허가증을 처음 발급받고 사슴 사냥 목표까지 달성했다.
5명의 자녀를 둔 티터스는 "지난해 아들 빌의 사냥에 따라나섰다가 직접 사냥을 해보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티터스는 올해 위스콘신주에서 총기를 이용한 사슴 사냥이 허용되는 기간(11월23일∼12월1일)이 오자 아들 빌과 함께 다시 숲을 찾았고, 위장 텐트에 들어가 2시간여를 기다린 끝에 약 30m 앞으로 다가온 수사슴 한 마리를 발견했다.
빌은 "어머니 무릎을 두드리며 사슴을 가리켰더니 어머니가 고개를 끄덕이며 미소지은 후 방아쇠를 당겼다"면서 "총알은 사슴에 명중했고, 어머니는 '내가 사슴을 잡았다'며 환호했다"고 전했다.
그는 "사냥 허가증 발급 신청은 순전히 어머니의 생각이었다"며 "사냥꾼 아들을 여럿 두기는 했으나, 어머니 본인이 사냥 허가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위스콘신 천연자원국은 1915년생인 티터스가 위스콘신주에서 사냥 허가증을 발급받은 최고령자일 뿐 아니라 사슴 사냥에 성공한 최고령자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프레스콘 콜 천연자원국장은 "사냥꾼 자녀들을 키워낸 티터스가 위스콘신주의 오랜 전통인 사슴 사냥에 참여하기로 결심하고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며 "위스콘신주의 사슴 사냥 시즌은 모든 세대를 위한 것이라는 사실이 새삼 입증됐다"고 말했다.
ABC방송은 "티터스에게 이번 일은 대수롭지 않을 수 있다"면서 빌의 말을 인용, "티터스는 열렬한 집라인(zipline) 애호가로 야외활동을 즐기며, 매년 겨울 뉴올리언스에서 열리는 초대형 거리축제 마디그라에 참여한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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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세의 장수를 누리면서 생명의 귀중함과 고마움을 저항도 못하는 불쌍한 생명체를 죽이고 좋아해? 빨리 저승에 가라...
기자는 사진퍼오기도 귀찮았구나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