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매켄지 미군 중부사령부 사령관은 이슬람국가(IS) 같은 극단주의 테러 조직의 위협은 여전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제적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19일 AP통신에 따르면 매켄지 사령관은 이날 미-아랍 관계 위원회에서 단기적으로 IS 등 극단주의 조직은 많이 와해해 단기적으로 미국에 주요 위협이 되지는 않지만, 이들이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라고 말했다.
매켄지 사령관은 이들 무장조직의 위협을 해결하려면 외교, 안보, 인도주의 단체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라크와 시리아의 오랜 내전으로 중동 내 난민이나 실향민이 생겨나 IS 등 무장 조직에 합류한다며 이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군사적인 방법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쟁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아이들은 10년 후 극단주의자로 성장해 위협이 될 수 있다"며 "국제 사회가 공조해 지금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우리는 ISIS(IS의 옛이름)는 진정으로 이길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2014년부터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IS를 격퇴하기 위한 노력을 주도했지만, 여전히 소멸하지 않은 극단주의 세력은 서방을 공격하겠다는 의지를 버리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AP는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가 중동 난민을 경제적으로 지원하고 재정착을 돕는 외교·인도주의적 노력을 이끄는 데 거의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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