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첫 실시 후
전국 50여곳으로 늘어
전국에서 은행들의 협조를 얻어 은행구좌가 없는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구좌 개설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Bank on Program)을 실시하는 시 및 주정부들이 늘고 있다.
3년 전 샌프란시스코 시정부가 12개 은행과 파트너 계약을 맺고 이 프로그램을 처음 실시한 이후 현재 전국에서 이 프로그램을 마련한 시정부는 50개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시정부들은 은행구좌가 없는 저소득층 주민들이 봉급 수표를 첵캐싱업소 혹은 리커스토어 등에서 현금화하면서 과도한 수수료를 내고 있는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뱅크 온 샌프란시스코의 레이 필립스는 “이 프로그램을 이용, 저소득층 주민들이 주요 금융기관의 문턱을 넘어 서기를 바란다”며 “프로그램은 저소득층 주민들의 은행구좌 개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에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은행 구좌를 개설한 저소득층 주민은 4만1,000명에 달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은행들은 납세자 신분번호 등 다양한 신분증을 받아 저소득층 주민들의 구좌 개설을 허용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서 은행구좌가 없는 저소득층은 870만가구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황동휘 기자>




종합 /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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