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고명딸이란 이름으로 자라왔다. 오라버니 넷에 막내딸로 태어났고, 게다가 아버지 형제분들 가족에도 딸이 없어 나는 집안 전체의 고명딸인 셈이다. 슬하에 다섯 아들을 두셨지만 …
[2022-12-15]샌프란시스코에 트위터 본사가 새주인인 일벌레 일론 머스크로 인해 ‘호텔’로 변하고 있다며 내부 직원들의 사무실 침대 사진 고발이 일어나고 있다. 긴 노동시간을 강요하는 새 보스의…
[2022-12-14]그동안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해마다 음악회를 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학생 수도 늘고 제법 성대하게 치르곤 했다. 갓 시작한 어린 아이들부터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학생들까지 한 사람…
[2022-12-12]칠년만에 한국에 와서 내가 가장 먹고 싶었던 친정엄마의 요리는 ‘냉면’이였다. 엄마는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하고 오이를 면보다도 더 많이 넣어먹는 것을 좋아하는 내 취향을 누구보…
[2022-12-09]이민 와서 살다보면 조국과 민족에 대해 향수를 가지게 된다. 오랜만에 나는 월드컵에 나간 태극 용사들을 보며 마음껏 TV 앞에서 혼자 응원하고 대한민국을 불렀다. 언제 내가 미국…
[2022-12-08]미국에서 처음 맛 본 음식 중 하나를 꼽으라고 한다면 나는 단연코 터키라고 말한다. 아담하고 통통한 치킨과 달리 생긴 모습부터 흉하다 생각했던 터키는 입에 넣는 순간부터 도저히 …
[2022-12-08]CNN 폴라 핸콕스(Paula Hankcocks) 기자는 한국인이 평생 아이를 가지는 비율이 0.73으로 세계 최저라고 보도했다. 왜 그럴까? 이 CNN 기자는 한국 엄마의 재취…
[2022-12-07]지난 추수감사절에는 모처럼 아들네 식구들이 다녀갔다. 몇 년간 식구들이 모이는 날이 되면 아이들이 못 와서 딸네 식구들과 조촐하게 보냈었는데 올해는 돌도 안된 둘째 손녀까지 온 …
[2022-12-05]7년만에 가족과 함께 방문한 한국은, 내가 마지막으로 기억하고 경험했던 한국의 모습과 많이 달라져 있었다. 코로나 시대를 보내면서 그 문화도 여러 형태로 달라진 듯했다. 공항에 …
[2022-12-02]분명 였다. 주말 가족여행지로 정한 ‘포트브래그(Fort Bragg)’의 작은 상점가를 지나치던 나는 자연스레 발걸음을 멈췄다. 단순하지만 본질적인 이름이 붙은 ‘서점(The B…
[2022-12-02]우리집에는 나보다 자식이 더 많은 엄마녀석이 함께 살았는데 메롱! 하는 모습이 닮아 “둘리”라고 불렀다. 둘리네 가족은 딸 셋에 아들 하나, 모두 미남 미녀인 흰둥이가족이다. 내…
[2022-12-01]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난 하나뿐인 우리아이는 한국에서 치면 고3으로 버클리의 공립고등학교 12학년이다. 11월 30일이면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University of Califor…
[2022-11-30]몇일 전 대학 동창에게서 연락이 왔다. 답답한 마음에 하소연을 하고 싶어서였다. 아들 둘을 둔 친구인데 맏아들을 장가 보내면서 부모 마음을 많이 나누고 있다. 코로나가 시작되기 …
[2022-11-28]이번주는 미국에 와서 처음으로 한국 친정집을 방문하게 되었다. 미국에 온 지 7년만에 돌아가는 길이다. 사람들은 7년 넘게 어떻게 견뎠냐고들 하지만 나로서는 7년이란 시간동안 친…
[2022-11-25]한동안 유행했던 노래가사가 있다. “내꺼인듯 내꺼아닌 내꺼같은 나”라는 가사인데 7080세대인 나로서는 이 가사를 따라하는데도, 이해하는데도 한참이나 걸렸다. 평생 피아노 소리에…
[2022-11-24]‘차도녀(차가운 도시 여자)’라는 신조어가 생긴 지 한참이다. 서울에서 나는 ‘차도녀’를 자처하던 직장여성이었다. 캘리포니아 오기 전에 말이다. 전국민 중 반이상이 서울, 부산,…
[2022-11-23]이십 여년 전 이사를 오면서 뒷마당에 과실수를 심었다. 작은 묘목이었는데 해가 갈수록 무럭무럭 자라더니 이젠 큰 나무로 자라 제법 열매를 맺는 든든한 나무가 되었다. 그 중 사과…
[2022-11-20]가을 하늘 높던 어느 날, 남편과 드라이브를 하면서 신호에 걸려 잠시 대기중이였다. 그런데 같이 정차한 옆 차 안에서 갓난아기가 고래고래 울고 있었다. 창문 넘어 그 소리가 들릴…
[2022-11-17]돌아가신 내 아버지는 서울에 갈 때마다 성마른 기색을 드러냈다. 자동차의 글로브박스에 지도를 넣고 다녀야 했던 90년대 초 이야기다. 스마트폰은커녕 내비게이션도 출시되지 않았던 …
[2022-11-17]내가 하는 일 중에서 한 부분은 시니어들의 메디케어를 상담해 드리고 필요하신 플랜을 함께 정해서 준비해 드리는 일이다. 그러다 보니 나는 65세를 훌쩍 넘긴 어르신들과의 만남이 …
[2022-11-16]"현실적인 융자 프로그램" 만을 권해 드립니다!!"신규 융자 프로그램 - First Home Buyer 와 No 세금보고 자영업자"다운 페이가 적고 크레딧 점수가 낮아도 First Home Buyer 일 경우에도낮…
안녕하세요,18년차 캘리포니아 부동산 브로커 다니엘 장 입니다.▶"HIGH IQ (156 )" 그룹 "US MENSA/멘사"◀ 평생회원 인 다니엘 장이 현재 President / Broker 로운영 중인 미 주류 …
안녕하세요?한국에서 출생, 2003년생인 제 아들이 2004년에 이민와서, 2014.4.17일에 시민권을 받았습니다.따로 국적이탈 신고를 한 적은 없는데요이번 5월에 약 2주간 한국방문을 하려고 합니다.병역과 관련…
텍사스 도넛숍 인수자 찾습니다 텍사스 달라스 인근 으로 이사할 사람 찾습니다 도넛숍 인수 인계 합니다 기술 전수 합니다 부부팀 환영합니다 은퇴 합니다 상담환영 714-975-4979 한인타운 커피숍 매매 합니다 순…
지난 2월 한국 수학여행을 다녀온 브롱스의‘사우스 브롱스 아카데미’(SBAAM)와‘멜로즈(Melrose) 중학교’는 16일 SBAAM 강당에서…
워싱턴을 방문한 김진표 국회의장은 지난 16일 DC의 워터게이트 호텔에서 동포간담회를 개최했다.150여 한인들이 초대된 가운데 김 의장은 “선…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사법 리스크로 법정에 발이 묶인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은 부자 증세 등 경제 정책을 부각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