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을 맞아 밸리 주민들의 전기료 부담이 크게 가중될 것 같다.
밸리 지역에서 가장 큰 2개의 전기 사업체가 평소보다 높은 여름 요금을 지난 5월1일자로 적용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여름 요금은 표준 고객들의 겨울 요금보다 킬로와트 시간당 40%까지 높아지는데 이는 겨울보다 여름에 전기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데 따른 것이다.
전기사업체들도 여름철 피크타임의 전기 소모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른 사업체들로부터 전기를 구입하는 등의 부담을 지게 되는데 기온이 치솟았던 최근 도매시장 가격이 킬로와트 시간당 50센트나 올랐었다. SRP의 정상적인 여름 요금이 킬로와트 시간당 8.06센트이고 겨울이 6.75센트임을 감안하면 엄청나게 높은 가격이다.
높은 가격에 추가해서 애리조나의 고객들은 여름철에 통상적으로 대략 55%의 전기를 더 소모하는데 이는 에어컨디셔닝과 수영장 펌프에 소모되는 전기량이 큰데 따른 것이다.
전기사업체의 한 관계자는 요금을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전기 소모량이 많은 그릇 닦는 기계와 세탁기 등을 피크타임을 피해 사용할 것과 1년 동안의 비용 부담을 동등하게 하는 동등계획과 사용시간 계획을 혼합한 계획에 서명 등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동등계획은 고객이 겨울에 자신이 사용한 전기 요금보다 더 내고 반면 여름에는 덜 내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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