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운 (85년생·회사원)새해 신축년을 맞아 세 가지 키워드를 정했습니다. Creative- 새해, 새 시대에 걸맞는 창의적인 사고를 지속하고 싶습니다. Optimistic-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 속에서도 긍정의 힘을 잃지 않고 힘차게 나아갈 것 입니다. Worthy- 직장과 가정에서도 보다 가치있는 사람으로 발전할 것입니다. 전세계가 코로나 사태로 신음했던 2020년에서 벗어나 더욱 희망찬 2021년이 되기를 바랍니다.미셸 최 (1961년생·초이스 미용실)새해에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멸되어 자유롭게 생활하며 온 가족이 건강하기를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오랜 시간 고객님들과 함께해온 미용실 비즈니스에 다시 활기가 넘치며, 소중한 하루하루를 감사함으로 맞이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지난 한해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힘들었던 일들은 훌훌 털어버리고 2021년 신축년에는 평화로움이 찾아오고 좋은 일들만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김한신 (1973년생·변호사)신축년 새해에는 개인적 소망보다 보편
프란체스카 김 (37년생·자원봉사자)신축년 새해에는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기대합니다. 자녀들과 동생내외, 조카들도 건강하게 한 해를 보내고, 사회에 기여하여 근면 성실로 인정받는 일꾼이 되면 좋겠습니다. 부와 덕이 함께 늘어나길 기원합니다. 2021년에는 신앙생활도 열심히 하고, 코로나19를 극복하여 건강한 웃음이 넘쳐나는 희망찬 사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이종희 (73년생·남가주밀알선교단 단장)듬직한 소! 소의 우직함처럼 과정을 중요시 여기는 우리 모두의 커뮤니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아낌없이 주는 소! 우리 모두 공동체를 위하여 아낌없이 나누어주는 그런 사람이 되기를 기도합니다.소같은 일꾼! 소처럼 열심히 일하여서, 좋은 열매 가득한 2021년이 되기를 소망해봅니다.정은실 (61년생·화가)올 한해도 나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 여전히 머뭇거릴 것이고, 욕심과 집착으로 갈등 할 것이지만 그런 모든 과정들을 통해 나이 만큼 성장하고, 마음의 단련을 얻는 시간이 되리라 기대합니다. 또한
2021년은 미주 한인 이민사에서 정치력 신장의 새로운 도약을 이룰 원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11월 선거 결과로 사상 최초로 연방하원에 한인 의원들이 4명이나 한꺼번에 배출됐을 뿐 아니라 한인 여성 정치인들 3명이 동반 입성하면서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남가주의 대표적 한인 여성 정치인들인 미셸 박 스틸(캘리포니아 48지구·공화), 영 김(캘리포니아 39지구·공화), 워싱턴주 10지구의 메릴린 스트릭랜드(민주), 그리고 재선에 성공한 앤디 김(뉴저지 3지구·민주) 의원은 이제 2021년 1월3일 제117대 연방의회의 공식 임기를 시작하며 한인 연방하원의원 4명 시대의 첫 발을 내딛게 된다. 서로 당적은 달라도 한인 정치력 및 권익 신장을 위해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한인 연방의원 4명의 의정활동 계획과 포부를 들어봤다.한인사회 목소리 대변에 최선미셸 박 스틸 (캘리포니아 48지구)캘리포니아 조세형평국 위원, 오렌지카운티 2지구 수퍼바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인수위 본부에서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과 함께 취임 후 국내 정책 기조를 설명하고 있다. [로이터]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대외 외교정책 뿐 아니라 국내 정책들에서도 지난 4년 간의 트럼프 시대 지우기에 올인할 전망이다. 바이든 당선인의 대선 선거운동 슬로건은 ‘더 나은 재건(Build Back Better)’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라는 슬로건을 앞세운 것을 뒤집어 ‘비정상의 정상화’를 이루고 역행했던 사회 분위기를 더 낫게 되돌리겠다는 것이다. 바이든 시대가 가져올 경제, 이민, 세금, 사회정책 등의 변화를 각 분야별로 전망해봤다.■경제정책바이든 행정부의 경제 정책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불황과 불평등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정부 역할 강화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며 이를 위해 대규모 재정지출과 부자 증세가 뒤따를 전망이다. 결국 바이든 행정부의 경제정책은 재정지출 확대와 부
조 바이든(왼쪽)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행정부의 외교 사령탑으로 지명한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내정자를 소개하고 있다. [로이터]2021년 미국은 조 바이든 대통령 시대의 원년이다. 오는 1월20일 조 바이든 제46대 미국 대통령이 취임하면 향후 4년 간 미국은 큰 정책 변화의 소용돌이가 몰아칠 전망이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정치적 이념과 철학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는 극명한 대조를 보이고 있어 바이든 시대의 출발은 트럼프 색깔 지우기와 미국 사회의 정상화를 위한 여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새해를 맞아 출범하는 바이든 시대에 변화할 미국의 대외 정책을 미리 짚어본다.“미국이 돌아왔다. 나는 트럼프와 다르다”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자신의 외교안보팀과 가진 첫 공동 기자회견에서 선포한 일성은 ‘미국의 귀환’이었다. 이 한마디에 앞으로 바이든 행정부의 대외정책 구상이 함축되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추구했던 미국 우선주의와 고립주의를 폐기하고 다자주의 외교로 복귀하겠다는 구상이
인공지능과 로봇이 산업 전반에서 활용되는 4차 산업 혁명 시대에는 작업장의 자동화가 인간의 노동력을 대신하면서 전통적인 일자리들이 사라질 운명에 처해 있다. [로이터]인공지능과 로봇들이 기존 일자리의 상당 부분을 잠식한다고 해도 사람의 손길을 요구하는 일자리가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로이터]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로 요약되는 4차 혁명시대가 성큼 우리 일상 생활 속으로 들어왔다.4차 산업혁명이 전 세계 경제를 관통할 새로운 경향으로 자리를 잡아가면서 일자리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한편에서는 인공지능이 인간의 일자리를 대부분 잠식하며 ‘직업의 종말’을 가져올 것이라는 다소 극단적 예측이 나오지만, 또 다른 한편에서는 과거 1~3차 산업혁명에 비춰볼 때 사라지는 직업만큼 새로운 일자리가 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팽팽히 맞선다.하지만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는 지금 우리에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라는 예상하지 못한 특수한 상황이 변수로 떠오르고 있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기술로 인해 미래 우리 삶 모든 영역에 변화의 바람이 불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 6월 서울의 한 화장품 플래그십 매장의 증강현실 체험 모습. [로이터]사물인터넷 기술의 발달과 적용 사례들이 늘어나면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의 삶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로이터]현대 IT 산업은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 TV를 넘어 사물인터넷(IoT)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사물인터넷은 말 그대로 지구상 온갖 사물에 인터넷을 연결해 새로운 기능을 부여함으로써 새로운 비즈니스를 발굴하고 인류의 삶을 향상시키려는 노력이다.이는 특정 기기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종류의 기기와 사물에 관련되기 때문에 수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큰 관심을 갖고 있다.차세대 IT 비즈니스의 주목할 만한 분야로서 가상현실(VR·Virtual Reality) 분야가 있다.가상현실은 컴퓨터와 VR헤드셋을 통해 구현한 입체적인 가상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사용자의 시각을 완전히 장악하고 청각, 촉각 등 오감과
인도의 스타트업 회사 아시모프 로버틱스가 개발한 로봇이 마스크와 세정제를 들고 이동하고 있다. [로이터]지난해 4월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한 이탈리아에서는 드론을 띄워 공중 감시 체제를 가동했다. [로이터]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일상생활에 가장 큰 변화 가운데 하나는 바로 ‘무인(無人, Unmanned)’ 시스템이 어느덧 전 세계 지구인들의 삶 곳곳에 자리잡아 간다는 것이다. 코로나19 사태 전에도 로봇과 드론, 무인자동차(자율차) 등은 IT기업들이 개발중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비접촉이 일반화됨에 따라 그 발전은 가속화되고 있다. 힘들고 반복적인 단순 노동뿐 아니라 이제는 많은 분야에서 사람의 일을 로봇이 대체하고 있다. 이제 곧 사람들을 대신해 로봇이나 드론이 물건을 배달하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또한 무인자동차(자율차)도 시험운전을 거쳐 본격적으로 상용화될 것으로 보인다.(1) 코로나로 앞당겨지는 로봇 시대코로나19 사태로 대인 접촉을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샤핑업체인 아마존은 코로나19발 대표적인 수혜 기업으로 손꼽힌다. 매출과 순익이 분기마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로이터]코로나19 사태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소비자들이 집수리와 개조에 기록적인 돈을 지출하고 있다. 한 아시안 부부가 로우스에서 샤핑하고 있다. [로이터]디즈니 플러스(위쪽)와 넷플릭스 등 비디오 스트리밍 업체들과 화상회의 플랫폼 ‘줌’도 고객과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로이터]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는 미국 등 전 세계 기업들에게 많은 변화를 강요했다. 특히 항공/여행업계, 요식업 등 예전처럼 사람들이 모이거나 이동해야 하는 업종들은 경제봉쇄로 인한 이동 제한으로 심각한 타격을 받았다. 반면 위기 속에 기회도 있다고 코로나19로 혜택을 본 기업들도 분명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기업들의 생존 경쟁과 옥석 가리기는 올해에도 가속화될 전망이다.■코로나발 소비형태 변화 가속코로나19 사태가 가져온 가장 큰 변화는 뉴노
뉴욕 브루클린에 있는 요양병원의 직원이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로이터]2021년은 ‘백신의 해’다. 지난해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공중보건 위기를 극복하고 본래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희망의 열쇠’가 바로 코로나19 백신에 있다. 미국의 제약사 화이자가 독일의 바이오엔테크와 함께 개발해 가장 먼저 보급이 시작된 화이자 백신과, 역시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백신은 최일선 의료진들과 장기 요양시설 환자들에게부터 접종이 시작돼 이제 수개월 내로 일반인들까지 모두 접종을 마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러나 백신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맞을 수 있는지, 그리고 과연 안전한지, 부작용 걱정은 안 해도 되는지, 효과는 있을지 등등 풀어야 할 궁금증은 여전히 많다. 뉴욕타임스가 정리한 백신 접종에 대한 모든 것을 바탕으로 이같은 궁금증들을 일문일답으로 풀어본다. -왜 모든 사람이 지금 당장 백신을 맞을 수는 없나▲
세계적 팬데믹을 불러온 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는 과거 사스나 메르스와 같은 코로나바이러스의 일종이다. 하지만 이번 신종 바이러스가 다른 점은 사스와 메르스 때는 없던 백신이 불과 1년 여 만에 개발에 성공했다는 점이다. 이같은 신속한 코로나19 백신 개발의 배경에는 바로‘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이라는 첨단 유전공학 기술이 적용된 데 있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독일의 바이오엔테크사와 손을 잡고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나, 역시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개발한 백신이 모두 이 mRNA 방식으로 상용화에 첫 성공한 것들이다.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이 미국에서 일선 의료진과 장기 양로병원 환자들을 최우선 대상으로 본격 접종에 돌입한 가운데 일반인들도 백신을 맞을 수 있을 날이 그리 멀지 않았다. 전 세계로 확산돼 인류를 위협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퇴치를 위한 인류의 유일한 무기가 될 주요 백신들이 어떻게 개발돼 어떻게 작용하는지 알아본다.■개발 현황백신 개발에는
지난 2020년 4월 코로나19에 걸려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앤더슨의 병원에 입원했다 생존한 한 환자가 창문 너머로‘집으로 돌아갈 날 만을 고대한다’는 문구를 써서 들어보이고 있다. [로이터]2020년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은 전 세계에게 이전에는 경험해 보지 못한 돌이킬 수 없는 시간으로 기록됐다.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발견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아마존 깊숙한 곳뿐만 아니라 심지어 작은 남태평양 섬까지 지구촌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1년여 만인 12월28일 기준 전 세계에서 8,112만 명 이상을 감염시키고 177만 여 명이 사망하는 미증유의 공중보건 비상사태가 발생했다. 20세기 초인 지난 1918년 세계적으로 A형 인플루엔자가 창궐하면서 사망자가 5,000만 명 이상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는‘스페인 독감’ 대유행 이후 100여 년 만에 또 다른‘팬데믹’의 위협이 전 세계를 휩쓴 것이다.마땅한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
잡힐 듯, 보인다.동굴 속 같은 암흑천지의 길그 아득한 끝에동공처럼 커져오는 광명의 출구.미증유의 팬데믹.보이지 않는 공포에 가위눌리며가까이 손잡을 수도 없는캄캄한 절망을 뚫고 달렸다.어둠의 끝에는 밝음이 있고,난관은 극복의 동력을 이끈다.지난 2020년은 마치 기나긴 터널 속극복을 향해 질주한 순간들.흑암처럼 짓누르던 묵은 해는 가라.멍든 시간들 밀어내며 외친다.봇물 터지듯 쏟아지는새로운 기대.끝내 열린 새해 2/0/2/1.코로나 극복의 해다!그토록 눈부신,바로, 빛이다,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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