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인 드래프트 오늘실시
▶ UCLA 모이소 ‘탑10’ 유력
2000년 NBA 신인 드래프트가 28일 뉴욕 매디슨 스퀘어가든서 개최된다.
올해는 ‘동부의 클리퍼스’로 불리는 뉴저지 네츠가 10년전 파워포워드 데릭 콜맨을 전체 1번으로 뽑은후 처음으로 종합 1번 지명권을 들고 있다.
27일 전 LA 레이커스 가드 바이런 스캇을 신임감독으로 채용한 네츠는 현재 신시내티 파워포워드 캐년 마틴을 지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명 2순위에서는 뱅쿠버 그리즐리스가 루이지애나 스테이트(LSU) 파워포워드 스트로마일 스위프트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스위프트는 한때 종합 3번째로 LA 클리퍼스에 뽑힐 것을 우려 NBA 조기진출을 포기하고 다시 대학으로 돌아갈 의사까지 밝혔으나 최근 개인 워크아웃에서 주가가 수직상승, 그 다음에 뽑는 클리퍼스를 염려하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
대부분 전문가들은 클리퍼스가 3순위에서 아이오와 스테이트 파워포워드 마커스 퍼이저를 택할 것을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파이저는 최근들어 주가가 떨어지고 있어 이 자리에서 변수가 생길 수도 있다. 클리퍼스는 ‘제2의 코비 브라이언트’를 바라며 일리노이주 이스트 세인트루이스 하이스쿨서 NBA로 직행하는 대리어스 마일스를 뽑을 수도 있다. 마일스는 6피트9인치 신장에 가드처럼 드리블을 잘하는 만능스타 재목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이번 드래프트 최고 테크니션은 프레즈노 스테이트 출신 가드 코트니 알렉산더일수도 있다. 알렉산더에는 다소 이기적인 선수라는 레벨이 붙어 있는데 외곽슛은 올해 신인중 단연 최고. 포인트가드로서 뛸 수 있다면 클리퍼스에 잘 어울리는 선수라고 할 수 있다.
CNNSI 예상에 따르면 UCLA에서 조기진출한 포워드 제롬 모이소는 종합 9번째로 휴스턴 로케츠에 지명될 전망이다.
올 NBA 신인 드래프트는 오후 4시부터 TNT에서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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