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0,000,000
▶ 영국 ‘씨받이 회사’에 팔렸다
"나를 비난했던 사름들과 나의 차이는 바로 이런 것이다."
일본인 벤처 사업가 후사오 세키구치가 2년전 "미쳤다"는 비난을 들어가며 400만달러에 사들였던 명마 ‘후사이치 페가서스’를 지난주말 경주마 매매 사상 최고 가격인 6,000만달러에 팔아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2년만에 무려 15배 수익. 그 사이 모든 경마주들의 일생 소원인 켄터키더비 우승을 맛보며 말 한 마리로 무려 5,600만달러를 벌어들인 것이다. 이제는 그를 비난했던 사람들이 미칠 노릇이다.
올 켄터키더비 챔피언 페가서스는 영국의 종마업체인 쿨모어 스텃 팜에 팔렸다. 아랍 에미레이트의 통치자인 모하메드 알 막툼, 일본의 요시다 가문, 그리고 ‘시애틀 슬루’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의 스리침니 팜 등 전세계의 유명 마주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결과 영국의 쿨모어 스텃 팜이 경주마 매매 사상 최고 가격인 6,000만달러를 치르고 페가서스의 새 주인이 된 것이다. 종전기록은 지난 83년 ‘샤리프 댄서’가 4,000만달러에 팔렸던 것.
쿨모어 스텃팜은 페가서스의 아버지인 전설적인 종마 ‘미스터 프로스팩터’가 지난해 29살로 죽었다는 점을 감안, 아들 페가서스의 ‘씨내림’ 값을 1회 20만달러까지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 가격에도 매년 100회는 무난히 스케줄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페가서스의 현 트레이너 닐 드라이스데일에 따르면 페가서스는 종마 커리어에 앞서 한번 더 레이스에 출전할 계획이다. 은퇴하기전 오는 11월4일 켄터키주 처칠다운스 경마장서 열리는 브리더스컵 클래식에 출전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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