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조에선 봉급인상,주지사는 교육.사회복지에 사용 고려
지난 6월30일부로 마감된 2000 회계연도 세금 수입액수가 당초 목표치에서 1억2천만달러를 초과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6개월전 하와이의 경제학자달은 하와이의 올 회계연도 세금수입이 전년동기에 비해 불과 1%를 넘어서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그러나 지난 6월30일부로 마감된 2000 회계연도 세금수입액은 전년동기보다 4.2%가 늘어나 1억2천만달러의 잉여세수가 생겨 벤 카에타노주지사가 이 돈을 어디에다 쓸지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정부의 세금수입액이 이렇듯 예상치를 초과하자 하와이주공무원노조에서는 주지사에게 봉급인상 압력을 가하고 있는 상태.
러셀 오카타 하와이주공무원노조 사무총장은 12일 하와이의 세수 초과달성이 ‘공무원 봉급인상에 긍정적 영향을 줄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주정부당국에서는 공무원노조의 봉급인상에 대해서는 부정적 견해를 표명하고 있다.
공무원들의 봉급을 올려주려면 연간 1억1천6백만달러가 더 필요한데 이러한 재원을 지속적으로 조달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한편 벤 카에타노주지사는 12일 공무원들의 봉급인상에 대해서는 언급을 아직 하지 않은채 세수 초과달성분중 일부는 교육분야를 보조하고 90년대에 부진했던 사회복지프로그램 활성화에도 지원할 생각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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