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와이주 관광위,처음으로 관광객 경비사용 목표세워
하와이 관광 위원회(HTA)는 12일, 2천년 관광경비 목표수치를 발표했다.
하와이 관광위원회가 하와이 방문 관광객들의 소비경비 목표액을 정한것은 이번이 처음 있는일로 그동안 관광객 수자증가 중심으로만 일관해오던 방침에서 질적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는 관광객이 아무리 늘어나도 돈을 쓰지 않으면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아래 관광객이 하와이에서 보다 많은 경비를 지출하고 갈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겠다는 뜻으로도 해석되고 있다.
하와이관광위원회가 세운 2000년 관광객경비 목표달성치는 총 1백억4천만달러로 이 금액은 99년 소비하고간 액수보다 5억달러가 높은 금액이다.
관광 위원회는 목표액 책정에 앞서, 하와이 방문객 수치를 계속 관찰해왔다.
데이비드 캐리 부회장(하와이 관광위원회)은 좥목표액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액수는 아니다좦라고 전했다.
캐리 부회장은 좥관광객들의 소비형태조사뿐만 아니라 항공사, 여행사, 호텔 관계자, 본토 도매업자들과 연계해 많은 조사활동을 벌여 내린 목표액좦이라고 전했다.
또한 하와이 관광위원회는 목표액 달성을 위한 10개 소비가능시장을 설정하기로 하고 그중 9개 시장을 이미 정했으며 마지막 10번째 소비시장으로 컨벤션센터를 고려중인것으로 알려졌다.
하와이 관광위원회는 미국과 유럽방문객들의 관광경비를 전년도 보다 약 5.2% 많은 3천1백만달러, 아시아 관광객들의 관광경비는 약 5% 신장한 2천8백만달러, 일본 관광객들로부터는 3.6% 많은 2천5백만달러를 예상하고 있으나 이같은 예상치가 실현될수 있을지는 아직 의문이다.
하와이 관광위원회는 관광객 소비형태 파악을 위해 매달, 국제선이용 관광객 4,200명을 대상으로 출국설문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답변율은 약 80%이다.
국내선 이용관광객들은, 하와이에서 4일이상 체류한 관광객중 매일 100명의 주소지로 설문지를 보내 소비형태를 파악하고 있으며 설문지회수율은 약 25%이다.
캐리 부회장은 좥이상과 현실사이에는 언제나 틈새가 존재하지만 정확한 조사, 공격적 마켓팅등, 꾸준 하고 다양한 노력을 통해 그 틈새를 막을수 있다좦고 전했다.
<정진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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