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시원한 풍경이 그리운 계절이다.
캘리포니아의 뜨거운 태양을 차단하는 서늘한 실내를 연출할 방법은 없을까?
시원한 실내는 시원한 자연색을 끌어들이면서 시작된다.
숲이 우거진 산을 연상케하는 녹색과 심플한 베이지 톤으로 가구와 커텐을 바꾼다.
복잡한 가구배치나 장식을 과감하게 정리, 단순하고 가벼운 분위기를 만들어본다.
또한 바깥 풍경이 시원하게 바라 보이도록 창문의 셔터나 셰이드를 모두 걷어치운다.
등나무 가구등 위커 퍼니처(가는 가지로 세공한 가구)를 실내로 끌어들이면 집 안에 앉아서도 야외에 나와있는 것 같은 상쾌함을 누릴 수 있다.
방석과 쿠션을 시원한 무늬로 바꾸고 테이블 위의 매트와 냅킨, 유리컵, 센터피스등도 여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것으로 변화를 주면 새로운 분위기의 여름을 즐길 수 있다.
사진의 거실은 셔터를 모두 제거한 창문에 ‘벌’(Bee) 패턴의 가볍고 얇은 커텐(pleated drapery)를 걸어놓았다. 디자인이 수직을 강조하므로 천정이 더 높아 보이고 소재 자체가 가벼워 더욱 시원한 느낌이다. 또한 이파리(Fern) 패턴의 그린색 등나무 가구와 바닥에 깔린 카펫(Sea Grass carpet)이 한여름 대청마루에 깔린 대나무 돗자리 못지 않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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