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청련 ‘북한 어린이 영양과자 보내기’ 가두모금
"2달러면 극심한 영양 결핍으로 고통받고 있는 북한 어린이 1명이 한달간 영양과자로 점심을 배불리 먹을 수 있습니다."
뉴욕한국청년연합(회장 윤승규, 이하 뉴욕 한청련)은 14일 오후 플러싱 노던블러바드 한양마켓에서 북한 어린이 점심용 영양과자 보내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가두 기금모금 행사를 가졌다.
이날 가두모금은 96년부터 북한동포돕기 운동을 펼쳐온 뉴욕 한청련의 106번째의 모금 행사로 모아진 기금은 유엔산하 구호기관인 세계식량계획(WFP)에 전달된다.
가두모금 행사에 참가한 재미청년연합의 김희숙 회장은 "영양과자는 보리, 비타민, 미네랄 등으로 만들어진 영양식으로 WFP 배급경로를 통해 북한 163개 군에 있는 탁아소와 학교에 분배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재 7,000여개가 넘는 북한의 학교에는 부엌시설이 없기에 조리가 필요하지 않는 음식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특히 "북한 어린이들의 영양상태가 너무 나빠 단순한 식량공급이 아닌 영양 공급을 해야 하는 실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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