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와이켈레 인근 H-1 프리웨이선상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인해 해치백 스타일 사고 차량에 동승했던 8세 소녀가 차량에서 뜅겨나와 프리웨이 교각밑으로 추락했다.

경찰에 의하면 16일 상오9시45분경 발생한 이 사고는 32살의 남성이 운전석 옆자리에 동승한 26살의 여자와 말다툼을 벌이다 발생한 것으로 운전대를 잡고 서로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몰고가려다 자동차가 중심을 잃고 지그재그로 운행하다 문제의 헤치백 차량을 들이 받았다는 것. 이 사고로 인해 해치백 차량의 뒷문이 열리며 뒷편에 타고 있던 8세 소녀가 튕겨나와 프리웨이 교각 밑으로 떨어져 중상을 당하고 퀸스병원으로 후송되었다.
퀸스병원에 도착 당시만해도 중태였던 이 소녀는 다행히 현재 위험한 고비는 넘긴 상태로 퀸스병원에서 가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발표에 의하면 사고 당시 해치백 차량에는 이 소녀를 포함해 4명의 어린이들이 타고 있었는데 아무도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해치백 차량의 안전문제, 특히 안전벨트 없이 해치백 차량 뒷편에 동승하는 어린이들의 안전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하와이에서는 유독 어린아이들이 해치백차량이나 픽업트럭 차량 짐칸에 아무런 경각심도 없이 타고다니는 경우가 많아 교통관계자들 사이에 위험하다는 지적이 있어왔었다.
한편 일요일 아침 이 사고로 인해 인근지역 교통소통이 수시간동안 마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