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사회 ‘가정문제’ 공청회 상담기관 적극활용 당부
한인사회의 다양한 가정문제는 언어장벽과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소외감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뉴욕한인회와 NY/NJ 한인사회사업가협회 그리고 뉴욕한국일보는 18일 뉴욕한인회관에서 "흔들리는 가정을 바로 세웁시다"라는 공청회를 공동 주최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이민사회에서 겪는 언어와 문화적 갈등이 부부간의 문제를 야기 시키고 이는 곧 자녀에게도 보이지 않게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는 발표가 나왔다.
이날 공청회에는 뉴욕 가정상담소의 이보나 소장이 "우리가정의 현주소와 대안모색"을 가족사랑 상담센터의 박순탁 소장이"현대사회와 가족구조"에 대해 발표를 했다.
이어 가정과 사회봉사연합회의 류은정 상담가가 "한인가정의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문제"를 그리고 퀸즈차일드가이던스센터의 노충래 심리치료상담가는 "동포 청소년들의 심리적 및 사회적 문제의 원인과 대책"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또 한인사회에 가정 및 청소년 문제를 상담하는 기관과 각종 행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인들이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날 주제발표를 한 4명의 가정문제 전문가들은 상담기관이나 이곳에서 실시하는 각종 행사에 한인사회 가정이 조금만 더 신경을 기울여도 가정문제가 상담부분 해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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