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YWCA 소속 어린이 21명이 뉴욕 YWCA가 주최하는 국제캠프에 참가하기 위해 24일 오전 11시 뉴욕 존 F. 케네디 공항에 도착했다.
부산 YWCA 소속 어린이들은 뉴욕 YWCA 국제캠프의 올해 주제인 "아메리카를 발견하라(Discover America)"에 따라, 체력단련이나 영어연수 과정을 포함, 미국을 제대로 보고 느낄 수 있는 교육여행 프로그램 등에 참가하게 된다.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는 디어 런(Deer Run) 캠프장 훈련에 참가해 미국인 캠프요원들과 함께 생활하게 되며, 이후 6일 귀국일 전까지 뉴욕, 볼티모어, 메릴랜드, 워싱턴 D.C., 보스턴, 하바드대, M.I.T.대, 등의 관광을 통한 미국현지공부를 하게 된다.
부산 YWCA의 인솔교사 윤신옥 부장은 "참가학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미국과 한국 두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비교 공부하고, 글로벌 시대에 맞춰 전세계 주역이 되기 위해서는 영어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갖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뉴욕 YWCA 플러싱 한인지부는 지난 98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부산 YWCA와 국제캠프행사를 주관하고 있으며, 그 동안 부산 어머니 합창단과 뉴욕 YWCA의 늘푸른 노인합창단이 서로 교류방문행사 등을 가져왔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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