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전당대회 시위 대비
▶ 학생 2000여명 숙박 가능
민주당 전당대회가 열리는 스테이플스 센터 인근에서 대규모 시위가 열릴 경우 대회장 인근 학교에 재학중인 어린이들의 등하교에 지장이 초래될 것에 대비, LA교육구는 인근에 2,000여명을 재울 수 있는 셸터를 만들기로 했다.
민주당 전당대회로 인해 영향을 받게 되는 학교는 10가 스트릿 초등학교와 두 개의 프리스쿨과 구세군 학교등으로 이들은 연중수업제 캘린더를 택하고 있어 대회기간중인 8월14~17일까지 정상수업을 하게 된다.
교육구 관계자들은 경찰이 접근 금지구역으로 정한 곳을 거쳐 통학해야하는 2,000여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대회기간중 계속 열릴 대규모 시위로 인해 등하교를 못할 경우를 우려, 이같은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특히 15일 LA교사연합이 주관하는 약 6,000여명 규모의 시위가 10가 스트릿 초등학교에서 열리는 시점에 특히 학생들의 등하교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로이 로머 LA교육감은 "교사들은 시위장소를 다른 곳으로 변경해서 어린이들 교육에 차질이 없게 해야한다"며 셸터이용은 극한상황에 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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