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프로태권도협회 김영치회장 인터뷰
▶ 사범 1,000명중 한인 1명도 없어
태권도와 에어로빅스를 혼합시킨 ‘태권로빅스’(Taekwonrobics)가 주류사회에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태권도와 복싱을 혼합한 ‘태보’가 최근들어 미전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태권로빅스는 태보를 개발한 흑인 트레이너 빌리 블랭크가 태보의 기본 아이디어를 끌어냈던 운동으로 지난 92년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미국프로태권도협회(USPTF) 김영치(60)회장에 의해 처음 선보였다.
1시간에 700칼로리가 소비되는 태권로빅스는 즐거움 속에서 음악에 맞추어 자연스럽게 신체를 움직이면서 몸을 단련시키고 체력을 향상시킴으로써 과다한 지방을 제거하는 운동이다. 조깅, 수영, 등산, 사이클 등과 같이 다른 형태의 운동과 변형해 할 수 있기 때문에 심장이나 순환기 계통에 적당한 양의 산소를 공급하면서 에너지소비량을 최대로 높이는 운동으로 일상생활을 개선하기를 원하는 주류사회 젊은이들 사이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애너하임에서 2일부터 나흘간 열리고 있는 국제에어로빅 컨벤션에 참석하기 위해 LA를 방문중인 김씨는 "태권로빅스는 매우 다양한 형태이며 거의 모든 사람이 쉽게 접할 수 있다. 안전하고, 음악과 함께 흥미가 유발되고, 운동효과가 탁월하다"며 "남녀노소 구분없이, 신체적 특성의 차이나 특수한 상황에서도 부상의 위험없이 각자에게 적절한 운동강도를 선택해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USPTF는 태권로빅스 강사자격증을 발급하고 있으며 주기적으로 자격증 세미나도 열고 있다. 김씨는 "현재 1,000여명이 넘는 태권로빅스 자격증 획득 강사들 가운데 한인은 한명도 없다"며 "시간당 25∼50달러의 강습료를 받고 있는 태권로빅스 강사직에 많은 한인들이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부탁했다. 태권로빅스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770)971-6911이나 인터넷(www.taekwonrobics.com)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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