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다 안온다 무성한 추측을 불러일으켰던 ‘총알탄 러닝백’ 배리 샌더스(전 디트로이트 라이언스)가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샌더스는 13일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의 칼럼니스트 드류 샤프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풋볼에서 손을 뗐으며 나는 이를 즐기고 있다"고 말해 NFL에 복귀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
"10년동안 뛰었으면 됐지 뭘 또 뛰느냐"며 다시한번 은퇴불변을 강조한 샌더스는 최근 나돈 복귀설은 자신의 의사와는 하등 관계가 없는 것이라고 못박았다.
전설적 러닝백 월터 페이튼이 보유중인 NFL 통산 전진기록(1만6,726야드)에 불과 1,458야드 못미치는 거리를 내달린 샌더스는 라이언스의 밑바닥 성적에 짜증을 내며 지난해초 팀훈련부터 거부, 연봉 선급금 반환소송까지 당하는 등 ‘바람 잘날 없는 은퇴생활’을 해왔다.
한편 풋볼게 안팎에서는 그가 특별한 이상이 없는 한 한시즌만 더 뛰면 페이튼의 대기록을 깰 수 있는데다 그의 기량은 여전히 위협적이어서 라이언스 구단과의 마찰과는 별개로 풋볼필드에 복귀할 것이라는 추측이 무성했다. 게다가 그의 아버지 윌리엄 샌더스와 에이전트도 이따금 배리 샌더스가 NFL을 완전히 등진 것은 아니라는 등 이같은 추측을 더욱 부추기는 발언으로 라이언스는 물론 다름팀들의 구미를 당겨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