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가 대런 드라이포트의 역투와 게리 셰필드의 홈런으로 애틀랜드 브래이브와의 주말 3연전중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 싹쓸이 패배의 수모를 모면했다.
다저스는 13일 애틀랜타 브래이브스와의 원정경기 3차전서 셰필드와 포수 토드 헌들리, 션 그린의 홈런등에 힘입어 7대2로 대승했다. 셰필드는 이날 37번째 홈런을 날려 내셔널 리그 홈런 랭킹 1위에 올라섰다.
선발로 나선 대런 드라이포트는 이날 5회동안 브래이브스의 강타선을 9안타 2포볼로 막아내며 1실점(비자책), 생애 최고 기록인 6경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10승7패.
브래이브스와의 통산 1승6패 ERA 6.94의 열세를 보였던 드라이포트는 이날 매회 스코어링 포지션에 주자를 진루시키는 아슬아슬한 투구를 보였으나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으로 위험한 순간마다 침착하게 투구하며 팀이 4대1로 리드한 6회 중간계투 안토니오 오수나에게 마운드를 물려줬다.
이날 경기 초반은 홈팀인 브레이브의 페이스였다. 7월12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서 이적해온 이후 4승2패를 기록한 브레이브스의 선발투수 앤디 애쉬비의 위력적인 투구에 눌려 다저스는 4회까지 단 1안타로 그치는 빈타로 고전했다. 그러나 5회 포볼로 나간 주자 1,2루 투아웃 상황에서 탐 굿윈이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면서 경기는 단번에 역전의 분위기로 반전됐다. 6회 들어 다저스는 셰필드의 시즌 37번째 홈런과 투아웃 상황서 타석에 들어선 토드 헌틀리의 시즌 19번째 홈런으로 승리에 쇄기를 박았다. 다저스는 7회와 9회 션 그린의 홈런등으로 각각 1점과 2점을 보탰다.
브래이브스는 이날 패배로 같은날 샌프란시스코를 2대0으로 누른 조 2위 뉴욕 매츠와의 게임차가 한게임 반차로 좁혀졌다. 메츠와의 한게임 반차는 지난 7월6일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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