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미과학기술자협회
▶ 2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재미과학기술자협회(회장 정 호)는 연례 학술대회를 9월2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시카고 다운타운 드레이크 호텔에서 개최한다. 연례 학술대회는 미 전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과학기술자 500여명이 참가하는 행사이다.
한·미 기술협력 및 활동하고 있는 지역 사회에의 공헌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될 이번 대회에는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민족 과학 기술자협회장들이 모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1.5세, 2세 과학도들을 위한 심포지엄이 함께 열릴 계획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 호 회장은 “지금까지는 1세들이 협회를 주도해왔다. 그러나 작년부터 1.5세 및 2세들 회원 가입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이들의 관심도에 부응한 영입에 주력함으로써 2세의 자아 정체 확립에 도움을 주면서 세대간 지식을 교류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또 정 회장은 “차세대 협회원들은 반 수 이상이 여성 회원”이라고 밝히며 앞으로 차세대 회원들의 다양한 영입을 위해 “과학, 공학, 치대, 약대 등 이공계열 전문인 이외에도 법률 분야에도 협회의 문을 서서히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과감한 2세 영입책 이외에도 정 회장은 “프로젝트를 기본으로 하는 협회 운영을 구상 중”에 있다며 이를 통해 “학술 교환으로 이미 주류 사회와 연계를 갖고 있는 과학기술자들이 한인 커뮤니티와 주류 사회를 잇는 교량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첨단 산업 제조 기술, 정보 통신, 첨단 교통 관련 기술, 에너지와 환경, 고급 기술 벤처 개발, 과학 기술 정책, 북한과의 과학 기술교육 육성 등의 분야를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국과 미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저명 학계 및 산업계 인사들이 초청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재미과학기술자협회는 미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과학기술자들이 1만여 명이 소속된 단체로 미국내 50여개의 지부와 5개 분회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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