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함무용연구소(소장:메리 조 프레슬리)가 12일 하와이대학교 음악대학 소강당에서 19일과 20일 마미야극장에서 열리는 창립50주년기념공연을 위한 리허설을 가졌다.
리허설에 앞서 메리 조 플레슬리원장과 김지아씨, 그리고 한국에서 이번 공연을 참관하기위해 하와이를 방문한 인간문화재(처용무, 종묘제례악) 김천흥(92)옹은 한라함연구소 50주년 기념공연의 의의와 내용을 소개하는 기자회견을 갖기도 했다.
기자회견을 통해 메리 조 프레슬리원장은 좬이번 50주년기념공연을 통해 생전 한라함선생이 가르쳐 준 고전무용 춤사위와 당시 의상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좭며 좬한라함선생이 직접 안무했던 양산도 맘보를 비롯한 17편의 작품들이 선보이게 된다좭고 밝혔다.
한라함선생의 초청으로 1963년 하와이를 방문해 한라함스튜디오에서 6개월간 한국전통무용 춤사위를 가르치며 한라함스튜디오와 인연을 맺었던 김천흥옹은 좬한국도 아닌 이국땅에서 우리 전통 춤사위의 맥을 이어가기 위해 애쓴 고인의 명복을 기리고 그 맥을 이어가고 있는 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번에 하와이를 방문했다좭고 밝히고 좬19일 기념공연에 많은 사람들이 참가해 미국땅에서 고국의 전통 춤사위를 이어가고 있는 어린 학생들을 격려해 줄 것좭을 당부했다.
19일과 20일 마미야극장에서 열리는 한라함무용연구소 창립 50주년기념공연에는 메리 조프레슬리원장과 김지아씨를 비롯 스튜디오 원생 60명이 참가해 고인의 춤사위를 재현한다.
한라함스튜디오에는 현재 80명의 학생들이 등록해 한국고전무용과 사물놀이 가락을 배우고 있는데 이번 기념공연을 끝으로 메리 조 프레슬리원장이 일선에서 물러나고 김지아씨가 원생들을 책임 지도하게 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