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체조영웅 새넌 밀러 다시 뛴다
올림픽에서 7개의 메달을 미국에 바친 체조스타 새넌 밀러가 부상을 털고 올림픽 메달에 재도전한다. 오른쪽 다리와 무릎 부상이 완쾌되지 않아 시드니행을 포기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돈 밀러는 17일부터 20일까지 보스턴서 벌어지는 미국대표선발전에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 여자축구 평가전서 러시아와 1-1
올림픽 대표팀 확정 이후 첫 평가전에서 러시아를 7대1로 대파했던 미국 여자축구가 러시아와의 2차 평가전에서는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미국은 15일 매릴랜드주 칼리지 팍서 비공개로 벌어진 2차전에서 나탈리아 바르바시나(러시아)와 조이 포셋(미국)이 한골씩 터뜨려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한편 노장 미드필더 미셸 에이커스(34)는 이날 평가전 도중 가벼운 입고 교체돼 코칭스탭의 긴장을 자아냈으나 검진 결과 부상은 심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에이커스는 올해초 에이프릴 하인릭스 감독 취임이후 어린 선수 주축으로 대폭 물갈이된 대표팀의 노련미가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최근 재발탁됐다.
사보니스 부상으로 시드니행 포기
리투아니아 출신의 NBA 스타 아비다스 사보니스(35·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부상 때문에 올림픽 출전을 포기했다. 옛소련 대표로 출전한 88년 서울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사보니스는 지난 6월 발 수술 이후 아직까지 부기가 가라앉지 않는 등 경기보다는 재활에 전념해야 한다며 리투아니아 대표팀에 통보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16일 보도했다. 사보니스는 지난 95년 트레일블레이저스 유니폼을 입고 활약해왔으며 지난 시즌에는 평균 11.8득점·7.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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