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초 노동절 연휴이전 여름철은 장거리 여행이 잦아 아무래도 자동차에 무리가 가기 쉽다. 미리 알고 대처하면 쉽게 고칠 수 있는 문제도 방치하면 큰 고장이 될 수 있다. 증상으로 보는 자동차 고장 원인에 대해 알아본다.
▲주행중 진동성 소음-차량의 속도와 비례, 차체가 울리고 귀가 멍해지는 소음이 나는 것은 바퀴의 허브베어링 손상일 경우가 많다. 하지만 타이어의 이상 마모 때도 같은 소음이 발생할 수 있으니 허브베어링 이상이 없으면 타이어쪽을 점검할 것.
▲핸들의 떨림-휠 밸런스에 문제가 생긴 경우. 즉시 휠 얼라인먼트를 받아야 한다. 방치하면 고속 주행시 위험하고 여기서 발생한 진동과 뒤틀림은 트랜스미션 계통 전체에 악영향을 미친다.
▲코너링 떨림-기어의 동력을 바퀴에 전달하는 조인트의 베어링에 손상이 있다는 증거. 보통 핸들을 돌릴 때 ‘딱딱’ 소리가 나며 속도가 빠를수록 커진다.
▲가속시 차가 움찔거린다-가속 페달을 밟으면 바로 속도가 나야하는데 머뭇거리는 현상으로 전기적 고장으로 인해 점화 플러그 중 몇 개가 작동하지 않거나 플러그 전극에 탄소 등 때가 끼어 있어 스파크가 제대로 일어나지 않을 때 겪게 되는 현상.
▲브레이크 밟을 때 금속성 소음-브레이크 패드가 닳아 사용 한계가 지났음을 알리는 경고용 철판의 울림. 좀 더 지나면 긁히는 소리가 나는데 이런 경우는 라이닝과 드럼이 손상을 입었다는 신호.
▲정지중 차체 떨림-기어의 D인 상태에서 브레이크를 밟고 섰을 때 평소보다 큰 떨림이 감지되면 엔진 지지부 고무의 탄성이 저하됐거나 끊어진 것이다. 방치하면 진동에 의해 엔진실 각 부품이 헐거워져 여러 고장의 원인이 된다.
▲배기구의 흰색 연기-엔진오일이 실린더 안으로 들어가 연소되면 흰 연기가 난다. 실린더의 압축압력 변화나 밸브 가이드의 패킹 마모를 확인해야 한다. 그대로 두면 엔진오일 부족으로 엔진이 큰 손상을 입게 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