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투 스쿨 대목을 잡아라"
LA다운타운 한인 의류및 잡화도매업체들과 한인타운 업소들은 학생들의 개학을 1주일 가량 앞두고 ‘백 투 스쿨’(Back to School) 대목 마지막 판촉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한인업소들은 개학직전 주말이 ‘노동절 연휴’인 만큼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이 미리 백투스쿨 샤핑을 하기 위해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에 몰려들 것으로 예상,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다운타운의 한인의류와 잡화도매업소들의 경우 지난주 열린 민주당 정당대회로 인해 상당한 매상 손실을 입었지만 ‘백 투 스쿨’ 대목을 맞아서 모처럼 활기를 찾으면서 잘나가는 품목의 재고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인의류협회 허혜영 사무국장은 "최근 보기드물게 자바에 물건을 사려온 고객들로 붐비고 있다" 고 전했다.
한인 잡화도매업소들도 마찬가지. 특히 학생용 백팩이나 일기장등 학용품을 취급하는 업소들은 이번주부터 상당히 붐비고 있다. ‘미카사’ 김인태 사장은 "그동안 잡화 업계의 경기가 별 좋지 않았는데 이번에 모처럼 활기를 찾았다" 며 "청소년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는 스쿠터 보드가 상당히 잘 나가는 편"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인타운의 업소들은 몇주전부터 백 투 스쿨 대목을 대비해 판촉작전을 펼치고 있는 중으로 이번 주말과 다음 주가 피크를 이룰 것으로 보고 청소년을 겨냥한 아이템을 대거 준비하거나 무료 선물증정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놓고 있다.
컴퓨터 ‘풀 세트’(Full Set)를 구입하면 요즈음 인기인 스쿠터 보드를 무료 제공하고 있는 ‘휴먼 컴퓨터’ 잔 임 사장은 " 백 투 스쿨 시즌에는 평소에 비해 30%가량 매상 증진을 기대하고 있다" 며 "이번 주말부터 상당히 바빠질 것"이라고 말했다.
타운의 ‘이랜드’사는 백 투 스쿨을 겨냥해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청바지, 반바지, 폴로 티 셔츠등을 대량 준비해 놓고 있다. 매니저인 미셀 양씨는 "이번주부터 아침 저녁으로 상당히 바쁜 편으로 매상이 평소에 비해 15-30%가량 증가했다" 며 "이번주말과 다음주에 피크를 이룰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