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과 알바니를 125마일의 속도로 25분만에 연결하는 초고속기차가 10월경 일반에 선보일 예정이다.
조지 파타키 뉴욕주 주지사는 23일 전기가 아닌 터보엔진을 이용한 초고속기차운영 방안에 대해 공식 발표하고 "올 10월을 시초로 오는 2002년까지 터보엔진을 장착한 7대의 기차를 뉴욕주내에 풀가동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타키 주지사는 70년대 중반에서 90년대 중반까지 운영됐던 프랑스제 기차를 2,000만 달러의 비용을 들여 터보엔진으로 변경할 예정으로 "전기를 이용하지 않는 만큼 비행기 티켓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추가비용 없이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되도록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초고속 기차 운영은 앰트랙(Amtrak)사에서 관리하며 노트북컴퓨터 사용자를 위한 전화·전선연결 시설등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한편, 앰트랙사는 올 초부터 보스턴과 워싱턴을 연결하는 시속 125마일의 전차 운행을 시작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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