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의 오락기계 제작회사인 ‘닌텐도’(Nintendo)사가 개발한 인터넷이 가능한 차 세대새 비디오 게임 머신인 ‘게임큐브’(GameCube)가 24일 동경에서 열린 트레이드 쇼에 소개되어 내년 7월부터 시판에 들어간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소니사에서 개발한 비슷한 비디오 게임 머신을 겨냥해 닌텐도사가 이번에 내놓은 이 제품은 현재 일본 소비자들에게는 상당한 관심을 끌고 있지만 생산상의 문제로 인해서 미 시장에는 내년 10월께 진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오락기계 전문가들은 이 새 머신의 미 진출 연기를 틈타서 경쟁업체인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이에 맞먹을 수 있는 새 제품을 내놓을 경우 닌텐도의 상당한 타격을 예상했다.
닌텐도사 미주지사의 조지 해리슨 부사장은 "이 오락기계에 사용되는 충분한 소프트웨어 없이 하드웨어만으로 미국에 진출할 수는 없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한편 닌텐도사가 차세대 비디오 게임기인 게임큐브를 소개한 후 이 회사 주식은 24일 2달러81센트 하락한 174달러65센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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