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사이트에 오른 광고의 수명은 길어야 3주일을 못넘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특정 시점에 행해지는 모든 웹광고의 0.01% 이하만이 일반인에게 전달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미국 인터넷 서비스 전문평가기관 미디어 메트릭스 산하의 애드 랠리번스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 간 500위 이내 톱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확인됐다고 28일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타임스에 따르면 전체 온라인 광고의 23.7%가 1주일 간 지속됐고, 16%는 2주일, 11.9%는 3주일 간 지속됐다. 자동차 업종의 광고 수명은 평균 7.8주로 가장 길었으며 하드웨어와 전자제품의 광고는 4.1주 지속돼 업종별로 편차를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애드 랠리번스의 찰스 부치월터 부사장은 이와 관련, “지금까지 광고주들은 브랜드 인식보다는 단기적인 마케팅 효과를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춰 왔다”며 “시간이 흐를수록 브랜드 인식에 대한 광고에 치중하면서 웹 광고수명이 길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지난 2/4분기 온라인 광고의 평균 접속빈도수는 726만5,000회를 기 록했으며, 절반 이상은 4만4,000회 이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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