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여성 경제인들이 시장 개척 및 첨단 산업의 동향을 알아보기 위해 워싱턴을 방문했다.
「여성경제인협회」(회장 신수연) 소속 22명의 해외연수단은 지난 28일부터 오는 9월 2일까지 워싱턴과 뉴욕에서 벤처사업과 관련한 각종 세미나 및 첨단기업 시찰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29일 대한무역진흥공사 워싱턴지사를 통해 최근의 시장 동향을 파악하는 한편, 미 무역 관계자들과 협의를 갖기도 했다.
정희자 여성벤처협회장 등 대부분 벤처회사 오너들로 구성된 이들 연수단은 30일부터 뉴욕을 방문, 컬럼비아대학에서 특별 강의를 받고 한미무역인협회장 등 한인기업인들과 무역관련 업무를 논의할 예정이다.
여성경제인협회는 한국의 중소기업청 산하 단체로 약9백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으며, 전국에 12개 지회가 있다.
연수단의 워싱턴 방문과 관련, 양성철 주미대사는 29일 저녁 이들을 초청, 격려했다.
우래옥에서 가진 이날 모임에서 양 대사는 "한국도 여성들의 사회참여 및 기업 경영이 늘고 있는데 이로인해 여성들의 지위도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며 "짧은 일정이지만 미국의 기업과 단체들로부터 많은 협조와 정보를 얻어 기업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모임에는 양 대사외에 오행경 경제공사, 심달섭 재경관, 정준석 상무관 등 대사관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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