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1월13일 한인미국이민 백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식이 하와이 주청사에서 열리고 19일에는 전미주동포들이 참가하는 기념 퍼레이드가 와이키키에서 펼쳐진다.

한인 미국이민백주년기념사업회(회장:김창원)는 5일 오후6시30분 한국학센터에서 정기모임을 갖고 기념식및 퍼레이드 날짜를 확정했다．

또한 12월15일에는 로스엔젤레스와 뉴욕, 샌프란시스코 동포및 언론인들이 참석하는 미국이민백주년기념사업에 관한 워크삽을 하와이대학교 한국학센터에서 개최키로 했다.

이날 모임에서 기념행사위원회는 2003년 1월13일 한인이민백주년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기념식을 갖고 12월에는 1년간 기념사업을 마무리하는 만찬을 준비하기로 했다. 기념행사위원회는 행사의 의의를 더하기 위해 이 기간동안 한국을 비롯한 다른지역 해외동포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민백년기념사업을 주제로하는 각종 하와이 관광상품을 개발해 줄 것 을 건의, 관광의전분과위에서 이를 주관해 나기기로 했다.

김창원회장의 주재로 열린 이날 모임에는 13명의 각 분과위원들이 참석해 기념식및 각 분과위 추진사업을 점검하고 기념식을 돋보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 아이디어를 내놓으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체육분과위원회는 2003년 1월13일 기념식을 성대하게 치루기 위해 1월13일과 19일 퍼레이드 날짜를 전후해 씨름대회, 한국해군 또는 해군사관생도, 한국 보이스카웃단 함상 방문 추진은 물론 크루즈 패키지 관광상품 판매 아이디어를 제시하기도 했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 여창동위원을 김창원회장과 더불어 모금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추대하고 적극적인 모금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2001년 하와이-인천미술협회 공동전시회도 후원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