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지역에서 다음달부터 가정용 TV를 통해 한국의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받고 각종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시대가 열리게 된다.
한국의 ‘인터넷TV네트웍스’(사장 김명환)사가 개발해 한국에서 지난 98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신 하이텍인 ‘인티비넷’은 미주지역에 설립된 ‘인터넷TV네트웍스 아메리카’(사장 방규진)사를 통해 보급될 예정으로 TV에 ‘인티비넷 시스템’만 부착시키고 전화라인만 연결하면 하루종일 한국의 인터넷과 각종 프로그램을 실시간에 볼 수 있다.
이 기술은 마이크로소프트와 AOL에서 이미 판매에 들어간 ‘웹 TV’의 방식으로 큰 TV화면을 통해서 인터넷 서비스 영상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호응을 얻고 있고 인티비넷 시스템 하드웨어는 삼성전기에서 생산하고 있다.
’인터넷 TV네트웍스’사의 김명환 사장은 "이 웹 TV비즈니스는 세계적으로 검증이 된 사업으로 SK텔레콤, 삼성전기, 현대등을 비롯한 유수한국 기업과 네티즌, 아싸, 하나로등을 비롯한 유명 인터넷관련 회사, 증권사, 은행등 대기업들이 다수 참가하고 있다" 며 "자본금이 3,000만달러에 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미주지역을 시작으로 중남미를 비롯해 전 세계 한인커뮤니티에 이 신기술을 보급할 예정이다.
한편 인터넷 TV네트웍스 아메리카사는 14일 오전 옥스퍼드 팔레스호텔에서 30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티비넷 미주진출을 앞두고 신제품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이 TV를 통해 볼 수 있는 콘텐츠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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