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의 나스닥 지수는 14일 인터넷과 컴퓨터 주식의 오름세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세를 보인 반면 다우존스 지수는 우량주들의 수익전망이 불투명하다는 투자자들의 인식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우량주의 경우 맥도널드등 소비재 기업을 중심으로 주가가 떨어졌는데 맥도널드는 달러화 강세 때문에 수익전망이 불투명해졌다고 공시한 후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또 투자자들이 에너지 가격 상승과 유로화 약세가 콜게이트-팰몰리브 같은 미국계 다국적기업들의 수익을 잠식할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내면서 하향곡선을 그렸다.
스닥 종목은 소프트웨어 업체인 오라클의 경영실적이 좋게 나올 것이라는 기대가 퍼지면서 인터넷, 컴퓨터 종목 주가가 동반상승한데 힘입어 전반적인 오름세를 보였다.
다우 지수는 이날 94.71포인트(0.85%) 떨어진 11,087.47에 장을 막았다. 전반적인 장의 흐름을 반영하는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폐장지수가 1,480.87로 4.04포인트(0.27%) 하락했다. 나스닥 지수는 그러나 19.97포인트(0.51%) 올라간 3,913.86에 장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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