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뉴욕증시의 3대 주요지수가 15일 동반 하락했다.
이날 증시는 경제의 완만한 성장으로 인해 기업 수익이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면서 투자가들의 매도세가 강세를 보이면서 다우지수의 경우 무려 160.47포인트나 하락해 10,927에 마감했다. 하이텍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8.62포인트, S&P500지수는 15.06포인트 각각 떨어졌다.

특히 나스닥 우량주 중에서 소프트웨어 생산회사인 ‘오러클’사는 현재 기업 수익이 좋지만 앞으로 성장속도가 느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하루만에 6달러63센트 하락해 78달러31센트에 장을 마쳤다.
가전제품 생산업체인 ‘메이택’사의 경우 3·4분기의 수익이 좋지않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이 나오면 2달러6센트 하락한 33달러75센트를 기록했다.

한편 일부 증권 전문가들은 9월은 전통적으로 장이 나쁜 시기로 앞으로 기업들의 수익이 좋게 발표되고 개솔린 가격이 하락하면 장세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