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워드가 아니라 자신의 목소리나 얼굴을 통해 컴퓨터에게 자신을 증명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신체 측정을 통해 신분을 입증할 수 있게 하는 생물정보학(Biometrics) 덕분이다. 신체 정보는 사람마다 다르고 위조가 매우 어려우며 잊거나 분실할 염려가 없다는 점에서 훨씬 안전하고 정확한 신분증명 수단으로 등장하고 있다.
영국의 이코노미스트지는 최근호에서 바이오메트릭스 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이 잡지에 따르면 바이오메트릭스 산업에 도전하는 기업들은 곧 자신들의 상품이 PC 모니터처럼 어디에서나 볼 수 있고 필수 불가결한 것이 될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다.
올해 바이오메트릭스 하드웨어 판매는 1억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되며 2003년이면 6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채 인식 시스템은 가장 정확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하드웨어 가격이 비싸 모든 PC에 장착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다. 대신 음성, 안면, 서명인식 시스템이 기존 인프라를 활용하기에 가장 적합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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