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된 우물안서 두 형제 사상
<라 크라센타>부친의 생일축하파티에 참석차 동생집인 라 크라센타에 왔던 아리조나주 거주 38세 남성이 동생과 함께 인근의 폐기된 우물안에 들어가 스쿠버 다이빙을 하려다 4피트 깊이의 진흙탕물에 엉켜서 숨졌다.
카운티셰리프는 17일 하오 1시30분께 함께 스쿠버다이빙을 했던 동생으로부터 실종신고를 받고 출동, 셰리프 스테이션에서 2마일 북쪽에 위치한 오래된 우물안을 수색한 결과 희생자의 익사체를 하오 5시께 발견했다.
셰리프는 이들이 1917년에 만들어진 우물안을 탐색하기 위해 밧줄로 몸을 묶고 지하동굴 수백피트 아래까지 들어갔다가 진흙탕물속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라구나힐스 150에이커 편입안 승인
<라구나 힐스>라구나 힐스 시의회는 지난주 미합병지역으로 남아있던 인근의 150에이커 지역을 라구나힐스시에 편입시키는 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이날 시의회에 나온 알리소 비에호의 주민들의 적극적인 찬성발언속에 시의원들을 이를 통과시켰다. 주정부에서도 지난달 이미 라구나 힐스 시의 편입안을 승인한 바 있다.
이번 편입안에 유일하게 반대 발언을 한 세리 밴달(라구나 힐스 거주)은 이지역의 편입을 반대하는 주민 100여명의 서명을 받아 제출했으나 주민투표에 부치기 위한 등록유권자 25%에는 못미쳐 기각됐다.
라구나 힐스시 인구 1,800명중 둥록유권자수는 1,105명이기 때문에 주민투표로 찬반의사를 묻기위해서는 최소 227명의 서명이 필요하다.
나뭇가지 부러져 산책 부녀 중상
<웨스트우드>아버지와 함께 웨스트우드에 소재한 홈비 팍을 산책하던 6세와 5세 남매가 부러져 내린 가로수의 나뭇가지에 맞아서 6세딸과 아버지가 중상을 입었다.
LA소방국에 따르면 이들은 17일 하오 1시께 사우스 클럽뷰 드라이드 600블럭에 소재한 이공원을 산책하다 가로수의 직경 8인치 가량의 가지가 갑자기 부러져 내리는 바람에 머리와 다리를 맞았다. 그러나 함께 걷던 5세 아들은 다치지 않았다.
6세딸은 의식을 잃고 긴급출동한 패러매딕스의 응급처치를 받은 후 UCLA병원에 후송됐으며 발목뼈가 부러진 아버지도 같은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아무런 외압적 요건없이 자연적으로 발생했다.
운동장 전기카트 굴러 초등생 사망
<선 밸리>지난 15일 선 밸리의 로스코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갑자기 움직인 전기유틸리티 카트에 2학년 초둥학생이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하오 3시께 운동장 한편에 서있던 전기카트가 갑자기 어린이들이 놀고 있는 운동장으로 굴러 내려왔으며 그를 본 스티브 메이어(7세)군이 카트를 저지시키기 위해 그 앞을 막아섰다가 차와 벽사이에 끼어 머리를 크게 다쳤다.
메이어군은 곧 출동한 패러매딕스에 의해 버뱅크소재 세인트 조셉 메디칼센터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한편 이소식을 들은 로이 로머 LA교육감은 이날 밤 사고현장에 달려와 큰 충격과 술픔을 표하고 가족에게 위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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