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아들이 엄마 목잘라 살해
<델하이>머시드 카운티 셰리프는 18일 지난주말 패러다이스 애비뉴에 소재한 한 주택에서 발생한 엽기적 존속살인 사건의 배경수사를 계속하는 한편 18세 청소년 아들의 손에 목이 절단되어 사망한 오렐리아 렌지(50)여인의 사체부검을 의뢰했다.
셰리프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렐리아 여인의 딸이 911에 전화를 걸어 집에 출동해줄 것을 당부했다. 신고접수후 즉시 출동한 셰리프들은 화장실 바닥에 목이 잘린 오렐리아 여인의 사체를 발견한 데 이어 청소년 아들 데이빗 렌지(18)가 발가벗은 채 피범벅으로 성경을 일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사건당시 데이빗의 부친은 장례식 참가차 텍사스주에 간 것으로 알려졌다.
셰리프는 청소년 아들이 범행한 것으로 확신하고 그를 살해혐의로 구속했으나 사건발생 3일이 지나도록 범행동기를 찾아내지 못하고 있다.
운동장 어린이 사망 유아원 폐교
<코스타 메사>지난해 한 남성이 차량을 몰고 어린이들이 놀고 있던 운동장에 진입, 2명의 프리스쿨 어린이들을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한 코스타메사의 프리스쿨 사우스코스트 얼리 차일드후드 러닝센터가 결국 문을 닫았다.
그같은 참극발생후 어린이들의 보호를 위해 학교주변에 안전울타리를 하려던 계획이 주민들의 거센 반대에 부딪치기도 했던 이 학교는 지난 1일자로 폐교조치가 됐음이 되늦게 알려졌다.
피해자 어린이들의 장례식에서 심장마비를 일으키기도 했던 이학교의 대표 셰릴 호킨슨은 직접 폐교배경을 밝히지 않았지만 이학교의 부지 임대주인 등대 해변 커뮤니티 교회 관계자들은 그녀가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하기 위해 학교운영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쓰레기트럭 리프터에 발끼어
18일 하오 LA공항인근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던 인부가 쓰레기 트럭의 리프터에 오른쪽 발이 끼는 사고가 발생했다.
LA소방국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10800 인터내셔널 로드에서 하오 12시 35분께 발생했으며 같이 일하던 직원들이 황급히 달려들어 리프터에서 그를 떼내는 바람에 생명을 잃거나 발을 절단하는 비극은 모면했다.
그는 오른발이 부러진 채 패러매딕스 헬리콥터로 인근 UCLA메디칼 센터로 후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공항관계자들은 부상당한 근로자가 LA공항과 쓰레기 수거계약을 맺고 있는 카운티 최대 쓰레기 관리회사인 브라우닝-페리스사 소속직원이라고 밝혔다.
순찰차 전신주받아 2명 중상
<윌밍턴>교통사고 발생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하던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 차가 길가의 전신주를 들이 받아 타고 있던 순찰대 요원 2명이 중상을 입었다.
CHP 하버 스테이션에 근무하는 이들은 19일 새벽 2시 30분께 윌밍턴 지역에서 충돌사고를 일으킨 차량이 절도차량인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가다가 운전자가 중심을 잃는 바람에 전신주와 충돌했다.
곧 사고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의식을 잃은 두명의 요원을 소방국관계자들과 함께 부서진 차체에서 끌어낸 후 곧 인근 병원에 후송했다.
경찰은 운전석에 탔던 CHP요원은 현재 위독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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