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운영 식품도매업체인 ‘코아멕스 제네랄 홀세일’(사장 김용환)사는 한인소매상들에게 미 식품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히스패닉 시장 개척에 교두보 역할을 하는 ‘제5회 코아멕스 그로서리&캔디 쇼’를 20일 오전9시30분부터 오후5시까지 LA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했다.
2,500여명의 한인업주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쇼에는 하이트 맥주, 동아 아메리카, 코니 엔터프라이즈사등을 비롯한 한인업체를 포함해 110여개 업체가 참가해 그로서리를 소개했다.
이 쇼에 참가해 1회용 재생 카메라를 소개한 ‘코니 엔터프라이즈’사의 문상국 사장은 "카메라의 가격이 싸고 성능이 좋아 한인업주들의 관심을 상당히 끌었다" 며 "쇼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번 쇼에는 히스패닉 커뮤니티를 겨냥한 핫 소스와 음료, 식품등을 판매하는 업체들의 참가가 부쩍 늘어났으며 예년과 마찬가지로 미 대형 식품업체인 나비스코, 코카콜라, 프록터&갬블, 코닥, 필립 모리스, 타이레놀, 허시등도 부스를 오픈했다.
사우스센트럴 LA에서 마켓을 운영하고 있는 리처드 김씨는 "대형 식품업체에서 내놓은 새로운 캔디나 식품을 구경하고 샘플도 많이 얻었다" 며 "식품의 흐름을 파악하는데 상당히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최한 코아멕스사의 이자호 부사장은 "최근 2-3년 새 캔디는 단 것보다는 약간 시큼한 맛이 유행하고 있다" 며 "내년부터는 행사에 참가하는 소매업주들에게 그로서리를 소개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들이 식품을 많이 구입할 수 있도록 패턴을 바꿀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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