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민중 67%가 2000년 센서스에 참여했으나 뉴욕시의 투표 참여율은 저조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센서스국이 19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올해 미 국민들의 센서스의 참여율은 지난 90년도의 65%보다 2%가 증가한 67%를 기록했으나 뉴욕시민들의 센서스 참여율은 55%에 불과했다.
특히 한인 밀집 지역인 퀸즈 주민들의 참여율이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저조한 참여율에도 불구, 뉴욕시는 742만166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미 전역에서 가장 인구가 많았으며 로스앤젤레스(359만7,556명)와 시카고(280만2,079명), 휴스턴(178만6,691명), 필라델피아(143만6,287명)가 그 뒤를 이었다.
주별로는 아이오와주의 센서스 참여율이 76%를 기록, 미 전역에서 가장 높았으며 뉴욕주는 63%의 참여율로 타지역보다는 저조한(50개중 38위) 참여율을 보였다.
카운티별로는 로스앤젤레스 카운티가 933만명으로 가장 인구가 많았고 227만여명을 기록한 브루클린과 200만명을 기록한 퀸즈는 각각 7위와 1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한인 밀집 지역인 퀸즈의 경우, 센서스 참여율이 지난 90년도보다 4%가 떨어진 54%에 불과해 센서스 홍보에 앞장서온 한인 관계자들에게 우려를 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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