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보트정박장을 이용하고 있는 주민들이 185% 인상을 요청한 알라와이 요트정박장을 포함한 각지역 보트 정박장의 정박료를 줄줄이 인상하려는 주당국의 움직임에 분개하고 있다.

주정부는 기존 4달러10센트인 알라와이 정박장의 피트당 월 정박료를 11달러69센트로 인상함은 물론 마우이 라하이나의 경우 현3달러50센트에서 7달러로 100% 인상하고 다른지역의 정박장도 최소 35% 인상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같은 보트정박장 인상방침은 정박장시설의 개보수와 새로운 정박장 시설을 건설하기 위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러나 일반 요트 소유주들은 자신들에게 부담되어지는 인상률이 상업용 보트소유주들에 비해 터무니없이 크다고 볼멘소리를 하고 있는 것.
낚시보트나 관광용선박등 상업용 이용자들은 현재 상업료만을 지불하고 있고 2002년부터 인상된다 하더라도 인상률이 최고 4% 내외라는 것.

주당국은 정박장 사용료 인상시기를 오는 2001년 3월경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관한 다음번 주민공청회는 22일 하오6시부터 8시까지 펄시티고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