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하게 해드리니까 손님이 손님을 소개해 주셔서 별 어려움이 없습니다.”
부동산 업계에 뛰어든지 올해로 5년반. 올해 이미 700만달러에 가까운 주택판매 실적을 올려 800명의 에이전트 가운데 톱 27위를 지키고 있는 롱(Long) 부동산의 점 휴버(사진·한국명 인점옥)씨, 그녀의 세일즈 비결은 한마디로 ‘성실’이다.
롱 부동산은 1928년 설립된 회사로 남애리조나 지역에서 주택판매 제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투산과 시에라 비스타 등을 비롯 11개 사무실에 소속된 에이전트의 수가 800명, 그 가운데 자신이 소속돼 있는 Tanque Verde 사무실에만도 180명이 일을 하고 있다는 게 그녀의 설명이다.
부동산 에이전트로 출발한 첫해를 콜드웰 뱅크에서 보낸 다음 현재의 회사로 자리를 옮긴 그녀는 “회사에서 광고도 해주고 또 세일즈에 필요한 제반 정보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 일하기에 좋다”며 만족해하는 표정을 짓는다.
점 휴버씨는 ▲1998년 넘버원 에이전트(브로드웨이 이스트) ▲최고의 직업인(브로드웨이 이스트) ▲체어맨스 클럽 ‘97-‘98-‘99년 ▲멀티 밀리언달러 프로듀서 등의 화려한 경력을 소유하고 있다.
그녀는 현재 애리조나 유니버시티(UOFA)에서 고고학 교수로 있는 남편(Edgar Huber)과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전화 (520)918-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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