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톤D.C. 빈민지역에서 선교공동체운동을 펼치고 있는 평화나눔공동체는 선교 2주년을 기념하는 메릴랜드지역빈민선교대회를 개최, 기독인들의 후원을 호소했다.
’평화와 나눔의 장을 열게 하소서’를 주제로 24일 저녁 콜럼비아 소재 빌립보교회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 평화나눔공동체 대표인 최상진 목사는 선교보고를 통해 "평화나눔공동체는 중보기도, 식탁공동체, 재활용품나눔, 사회개발, 의료, 어린이, 청소년자원봉사 선교등을 통해 도시복음화를 추구하고 있다"면서 "빈민들이 기독인의 이웃사랑을 체험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최 목사는 "1년 6개월의 준비과정을 거쳐 98년 6월 창립예배를 갖고 츨범한 이 공동체는 그동안 한인교계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사무실이자 무숙자들의 휴식공간인 ‘평화의 집’을 D.C.에 마련하고, 매년 부활절에 동네화단가꾸기, 빈민아동에 장학금 지원, 무료이발, 급식제공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공동체에서 함께 활동하고 있는 정종철목사의 기도에 이어 김요한 메릴랜드교회협의회장은 축사를 통해 "빈민안으로 직접 들어가서 선교하는 사랑과 희생에 감동받았다"면서 "이 공동체는 사랑의 실천과 삶이 일치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모범"이라고 치하했다.
이 공동체의 선교활동으로 부랑아에서 자원봉사자로 변신한 제리 트루만씨는 공동체의 선교활동으로 예수를 믿게되면서 나날이 변해가는 자신의 모습에 대해 간증하고, 송영선 목사(빌립보교회)는 "예수안에서 인종간의 화합을 이뤄야한다"고 설교했다.
이날 공동체는 머리 헤밀턴등 6명의 흑인아동에게 학용품구입을 위한 100달러의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또 흑인들로 구성된 바바라 로이 게스킨스 음악선교단이 시작과 마침순서에 특별탄양을 하고, 이복근 목사(볼티모어제일연합감리교회)가 축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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