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롯데는 23일 한국의 날 축제 퍼레이드에 꽃마차를 준비, 지난 8월21일자로 종결된 두달여간의 노사분규 파업으로 손상됐던 이미지를 개선하고 그동안 불편을 끼쳤던 고국 방문객들에게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LA오피스의 김현상 디렉터에 의하면 미주교포들에게 특별히 투숙료를 성수기(3-6월, 9-11월)에는 30%, 비수기(12-2월, 7-8월)에는 40%를 할인해 주며 소공동 롯데호텔과 잠실 롯데월드 투숙객들에 한해 대한항공 패키지를 마련, 항공 티켓도 할인해 주고 있으며 조만간 제주 롯데를 찾는 고객에게도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김씨는 "호텔 보너스 카드제를 마련해 투숙할 때 마다 점수가 누적돼 일정 점수 이상이 되면 면세점 이용과 투숙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상품권도 발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본사의 박재홍 홍보과장은 "서울 시내 어느 특급호텔 보다도 교통이 편리해 강북에 볼일이 있는 고객은 금융사와 기업들이 몰려 있는 소공동 롯데호텔을, 강남에 머무를 예정이라면 연중무휴 박람회가 열리는 코엑스 옆의 잠실롯데월드를 이용하면 된다"며 대전과 부산의 서면, 갓 오픈해 최고의 시설을 갖춘 제주 중문단지의 지점 호텔들도 소개했다. (800)24-LOTTE, (310)540-7010 김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