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통합교육구가 정규 교사가 병가나 기타 이유로 결근을 할 경우 대체할 보조교사 부족사태로 곤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구가 자체내 조사를 통해 26일 밝힌 보조교사 부족사태 분석에 따르면 초등학교의 경우 약 12%이며 중·고교의 경우 더 높아서 15%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정규교사가 질병 등으로 결근하게 될 경우 12~15%의 클래스가 적절한 교사가 없이 방치되거나 합반, 또는 엉뚱한 직원 배치 등으로 수업시간을 떼우게 된다는 것.
특히 이같은 현상은 LA 교육구의 남쪽 지역 학교들은 더욱 심각하다. 중부 지역은 보조교사 부족비율이 12%이지만 남부 지역의 3개 교육구의 이비율은 무려 21%가 넘는다. 반면 샌퍼난도 밸리 지역을 비롯한 LA 북부의 학교들의 보조교사 부족 비율은 훨씬 낮아 4%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구 관계자들은 학생들의 교육에 막대한 지장을 주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보조교사 채용 캠페인을 보다 적극적으로 펼치는 한편 교사들의 결근일수를 감소시키는데 주력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LA 교육구 소속 교사가 질병 등으로 결근하는 평균 일수는 1년에 평균 7~8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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