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블리틴지’의 운명이 한치앞을 볼수 없는 안개속을 계속 해매고 있다.
현재 스타블루틴사는 회사재정을 책임질 새로운 주인을 찾고있는데, ‘호놀룰루 애드버타이저사’가 한때 인수의사를 밝혀 흡수통합과정을 거쳐 단일 거대신문사의 탄생이 예고됐었으나 언론독점금지조항에 묵여 무산된바 있다.
‘베리 커렌’ 연방치안판사는 스타블리틴사의 독립운영을 위해 경매를 실시한 결과, 캐나다의 ‘블랙 프래스 사’가 단독입찰해 현재 협상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블랙 프레스 사는 캐나다와 미국 워싱턴주에서 80여 지역신문을 발간하고 있다.
한편 이로서 118년 역사의 스타블리틴의 향방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는데 스타블리틴사 측에서는 재정악화와 시장축소로 독립경영은 힘들다고 주장하며 애드버타이저사와의 통합을 주장하고 있다.
알렌 케이 지역판사는 10월 27일 공청회를 계획하고 있는데 이날 스타블리틴사의 매각문제가 결정될것으로 보여 지난 1년여간 끌어왔던 스타블리틴사 문제가 어떤 형태로든 매듭지어질 전망이다.
캐나다 ‘블랙 프레스사’ 단독입찰 소식을 들은 각계의 반응은 다양하게 표출되고 있는데 SOS(Save Our Starbulletin) 그룹 ‘짐 빅커톤’ 변호사는 ‘이번 블랙 프레스사의 입찰에 희망을 걸고 있다’고 전했으며 ‘필 머리’ 일간지 전문중개인은 “스타 블리틴지가 회생쪽으로 한발자욱 다가갔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소식을 접한 스타블루틴 직원들도 대체적으로 환영의 뜻을 나타내고 있는데 ‘팀 라이언’ 기자는 “소식을 듣고서는 편집장과 함께 껴안고 기뻐했다”면서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기만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돼 매각이 결정될 경우 주 법무부와 SOS그룹이 제기한 언론독점금지 위반소송은 자동말소 되는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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