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연합회는 30일 동 회관에서 문흥택, 송제경 두 신구 회장의 이취임식을 갖고 ‘30대 성년 한인회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지난 9월23일 경선을 통해 당선된 문흥택 신임회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개방화 ▲동포의 실질적 참여 ▲지역 한인회 및 여러 단체와의 협조라는 3대 운영지표를 제시하고는 그동안 침체된 한인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로 다짐했다.
문 회장은 또 한인회 현안사업을 임원 중심에서 특별분과위원회 중심으로 이전하는 운영방안을 내놓고는 이를 위해“각계각층 전문가들의 참여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자신이 선거공약사항으로 내놓은 한인 2세들의 뿌리 교육과 노인복지 문제에 대해“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단계적으로 실시"할 뜻임을 밝히고는“공약은 모두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인연합회기를 문 신임회장에 전달하며 2년 임기를 마치고 물러난 송제경 29대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2년전 당선시 여러 공약이 있었으나 다 못하고 떠남이 가슴아프다"며 퇴임의 소회를 피력했다.
밀레니엄 시대를 맞아 처음으로 실시된 이날 이취임식에는 고응표, 오석봉, 정세권, 최병근, 김성래 전회장 이외에도 홍일송 부회장, 김영근 사무총장, 김영진 이사장등 29대 집행부와 문 회장 선대본부 관계자등 50여명이 참석, 문흥택호의 출범에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날 김욱 총영사, 오석봉 전회장, 이숙원 수도권메릴랜드 한인회장은 각각 축사를 통해 29대 회장단의 노고를 치하하고는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모두가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특히 그동안 한인연합회와 갈등을 빚어온 이숙원 회장은 송제경 회장을 겨냥,“진정한 한인연합회를 이행 못해 아쉽다"고 꼬집기도.
한편 30대 집행부 및 이사회구성은 이르면 금주말이나 늦어도 다음주 초까지는 발표될 예정이다.
이북도민연합회(회장 김태섭) 첫 합동 야유회가 1일 캐더락 파크에서 열렸다.
이북도민연합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이날 합동행사에는 평안도(회장 임준상), 함경도(회장 주동걸), 황해도(회장 김태섭), 미수복 강원도 및 경기도민회 회원 및 가족들과 김욱 총영사, 문흥택 신임 워싱턴 한인연합회장, 최병근 평통협의회장등 1백여명이 참석했다.
민명기 사무총장의 사회로 1부 행사를 마친 후 참석자들은여흥 및 게임을 통해 친교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접수대를 마련, 참석자들로부터 신청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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