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뷰티풀 라이프> ‘경비행기 타고 80일간의 세계일주’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김원희(28) 김미화(36) 백지연(36)이 미국에서 경비행기 조종면허증을 따고 돌아왔다.
세사람은 21일부터 25일까지 4박 5일간 미국 LA 부근의 브랫킷 공항에서 경비행기 조종 훈련을 받았다. 이들을 지도한 사람은 한국인 최초로 지난해 단신으로 경비행기 세계 일주에 성공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재미교포 이주학씨. 이씨는 현지에서 경비행기 교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세사람은 이씨와 번갈아가며 경비행기에 동승, 그랜드 캐년 근처의 새도나, 라플린 등지를 비행했다. 4일간의 훈련 끝에 이들이 딴 면허는 교관과 동승시 조종할 수 있는 면허다.
이들은 조종 훈련과 함께 사격훈련도 받았다. 앞으로 있을 세계 일주에 대비해 체력과 담력을 기르기 위한 일환이었다.
김원희는 “처음엔 무서웠다. 하지만 훈련을 마치고 돌아올 때는 너무 아쉬울 정도로 조종의 재미에 푹 빠졌다”고 했다.
‘경비행기 타고 80일간의 세계일주’는 10월 말 동남아를 첫번째 기착지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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